RAFA7 [418533] · MS 2012 · 쪽지

2016-11-12 21:17:18
조회수 238

[오르비 영통점/RAFA7] 올해 마지막 멘토링을 마무리하며...

게시글 주소: https://old.orbi.kr/0009577206

안녕하세요.

오르비 독재학원 영통점 문과멘토 RAFA7 입니다.


오늘 올해 입시의 마지막 멘토링을 진행했습니다.

올해 3월부터 영통점에서 멘토로 일을 하게 되었는데

저도 멘토로 일하면서 많은 것을 얻었고 배우게 된것 같습니다.


이제 5일 후면 수능입니다.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올 한해 잘 해냈구나 라는 생각에 뿌듯하기도 합니다.


더 잘해줄 수 있는것이 있었을 수도 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한 올 한해는 정말 최선을 다 했던 것 같고

멘티들에게 어떠한 말을 해 주어야 흔들리지 않고 공부할지,

어떠한 자료를 나누어주어야 지금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지,

어떤것을 공부하라고 해야 옳은 방향으로 올바르게 공부하고 있는 것인지

정말 많이 고민하고 저 또한 학생들 못지 않게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못해주었다는 후회보다는

제가 학생들에게 멘토링 해 주었던 부분이 수능에서 잘 써먹히길 바랄 뿐입니다.

또, 학생들이 모두 수능을 잘 보길 바랄 뿐입니다.

제 멘티들에게 올 한해 저를 믿고 따라와줘서, 그리고 잘 따라주어서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도

올 한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 힘든 수험 생활이 다 지나고 이제 5일 남았습니다.

1년동안 모두 열심히 하신 만큼 좋은 결과 나올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정말 열심히 하셨으니 이제 결과는 하늘의 뜻에 맡기고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시험에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긴장하지 마시고, 너무 떠시지 마시고 내 실력만 잘 발휘한다는 생각으로 보고오세요.


이렇게 열심히 했기 때문에 이 경험이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이번 1년동안 놀것 못놀고, 하고싶은것 포기하고 공부만 했을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 1년이 아깝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뜻 깊은 경험, 

내 인생의 자양분으로 이 시간이 기억됐으면 좋겠습니다.

올 한해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