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스팀] 셰도우 펑크(Shadow Puncture)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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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고노문 펑크(4%대)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펑크였습니다. 표본분포 상도 그렇고, 경쟁률 상도 그렇고, 아무런 징조가 없었습니다. 고미디 슈퍼펑크는 고영문 슈퍼펑크에 상대적으로 가려져서 안보인 까닭에 일어난 것이지만, 고노문 슈퍼펑크는 정말로 (당시로써는) 아무 근거 없이 일어났습니다.
이런 펑크를 '셰도우 펑크' 라 부르는데, 아무런 징조가 없는데 그냥 머리부터 날아가 버린 것을 말합니다. 이 셰도우 펑크가 작년에도 적용이 되었는데, 문과 고정외 다음으로 큰 펑크가 난 고서문이 바로 그것이였습니다.
엔젤스팀은 셰도우 펑크 원리를 터득하고 고서문을 잡았으나, 첫해인 만큼 아무에게도 권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업무비밀, 즉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정보가 되어 가치가 없게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셰도우 펑크를 언급하는 것은, 이 셰도우 펑크는 수험생/학부모님께 final call 10분 시간 동안 충분히 설명할 근거가 없으며, 원서접수 말기에 등장하기에, 사실상 잡아도 먹을 사람이 없어, 컨설팅 결제하신 분이던 안 결제하신 분이던 일단 드시라고 언급하는 것입니다. 펑크의 크기는 셰도우 펑크의 경우 크게 나면 싱크홀 수준입니다.
서어서문(10) 실제 전체 최종컷
4 0.49%
2015. 12. 12 18 147 696.02
2015. 12. 13 17 151 696.02
2015. 12. 14 16 154 696.42
2015. 12. 15 19 157 694.2
2015. 12. 16 21 173 694.82
2015. 12. 17 18 179 694.82
2015. 12. 18 18 175 696.02
2015. 12. 19 19 179 696.6
2015. 12. 20 21 177 696.6
2015. 12. 21 18 177 695.86
2015. 12. 22 22 190 695.88
2015. 12. 24 24 192 696.48
2015. 12. 25 21 189 696.2
2015. 12. 26 23 205 696.49
2015. 12. 27 24 213 695.85
2015. 12. 28 22 212 696.48
일단 이것이 전년도 저희가 모은 서어서문 실지원 희망자 표본수와 모 사이트 일별 컷 변동입니다.
보시면 서어서문은 자기 정원의 2배 정도의 실지원자 밖에 채우지 못해 애초에 컷이 높기는 어려웠는데, 성탄전야를 기점으로 표본이 오히려 줄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28일을 마지막으로 모의지원을 종료한 후에도, 저희는 저희만의 방식으로 실지원 의사 표본을 계속 역추적했는데, 그것은 타과와 비교하는 것으로 가능합니다. 즉 막판에 실지원 진수 표본이 빠지고 있었던 거죠.
영어영문학과 26 0 0.00 : 1 2 0.08 : 1 3 0.12 : 1 17 0.65 : 1 28 1.08 : 1
독어독문학과 9 0 0.00 : 1 1 0.11 : 1 2 0.22 : 1 5 0.56 : 1 11 1.22 : 1
불어불문학과 8 0 0.00 : 1 2 0.25 : 1 6 0.75 : 1 8 1.00 : 1 11 1.38 : 1
중어중문학과 12 0 0.00 : 1 1 0.08 : 1 5 0.42 : 1 7 0.58 : 1 12 1.00 : 1
노어노문학과 9 0 0.00 : 1 1 0.11 : 1 7 0.78 : 1 12 1.33 : 1 16 1.78 : 1
일어일문학과 10 0 0.00 : 1 1 0.10 : 1 12 1.20 : 1 13 1.30 : 1 14 1.40 : 1
서어서문학과 10 0 0.00 : 1 2 0.20 : 1 3 0.30 : 1 11 1.10 : 1 14 1.40 : 1
그리고 모든 어문계열 지난해 경쟁률 추이입니다. 2014 노어노문 경쟁률 추이는
(여러분이 열람하실 수 없습니다)
[출처]http://cafe.daum.net/yonseipoint2005/34tu/189
0.22(어문계 4위) - 0.44(어문계 3위) - 0.67(어문계 3위) 였습니다. 전혀 펑크의 징조가 경쟁률로 안 읽히지요. 마치 작년 고정외처럼 말입니다!
그럼 두가지 원리가 성립합니다.
1. 막판에 표본이 빠져야 한다.
2. 경쟁률이 안 읽혀야 한다.
마지막 원리는, 표본분포가 불규칙해야 한다 입니다. 정확하게 말해서는, 용두사미로 끝나야 합니다.
셰도우 펑크는 일반 펑크와는 완전히 다른 원리로 진행되기 때문에, 일반 펑크의 완전 역으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용두사미를 통해 오히려 학생들이 쫄아서 빠지는 겁니다. 요즘에는 표본 분포도 열람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프 형식으로 말이죠. 점공 시절보다 훨씬 좋아진 겁니다. 그때는 표본분포도를 엑셀로 일일히 그려야 했습니다.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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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경쟁률에는, 경쟁률만 중요한 게 아니라 몇명이 지원했는가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경쟁률이 비교적으로 높더라도, 지원인원이 매우 적으면 또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와.. 정시는 진짜 복잡하군요
경쟁률이 높은데 지원인원이 적은건 무슨 말인가요??
근데 이거보고 또 바뀌면. . .
셰도우는 절대 안 바뀝니다. 저 3박자가 정말 절묘하게 맞아들면서, 무엇보다도 확신이 있어야 하는데, 셰도우는 확신을 안주거든요. 그만큼 펑크의 크기가 크지만. 확신이 없는 펑크에, 잡은 컨설턴트조차도 "이거 셰도우라 근거가 부족합니다" 라고 분명히 말할텐데, 누가 쓸 수 있을까요?
오오. . .신기하다ㅋㅋㅋ
저는 누구나 알고 있는 정보는 정보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누구나 알고 있지 않은 고급 정보지만 소용이 없는 정보도 정보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셰도우는 소용이 없는 정보입니다. 셰도우에밖에 기댈 수 없다면 그렇게 하셔야 합니다. 셰도우 분석법을 엔젤스팀에 상담신청하지 않아도 알려드렸을 뿐입니다.
제가 컨설팅을 1월3일 12시로 결제 했는데 대기가 되었어요ㅠㅠ
어찌해야 하나요? 1월2일로 바꿀수 있나요 ? 급해요..1월2일도 없어질까봐요..
지금 빨리 1월2일로 바꾸시기 바랍니다. 결제가 이미 된 상황입니까?
네.어찌바꿔야하나요?
팀 단톡방에 님 사정을 설명했습니다. 행정 담당분께서 말씀해주시는 대로 전하겠습니다.
1월2일 저녁 8시로 교체가 가능할까요?
그걸로 추가결제하셔야 한다는 결론입니다.
160만원 들텐데 반드시 환불은 하지만 어떻게 환불할지 논의중입니다.
작년에 고대 서어서문이 고대 정치외교 다음으로 펑크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혹여 제가 잘못 들었거나,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가요??
아닙니까? 고서문 1,4%, 고정외 3%대 아닌가요? 그 중간에 하나가 더 있었나요?
엔젤스팀은 '정시는 독립시행' 이란 전제하에, 전년도정시결과를 참조하지 않습니다.
제가 들은 것과는 달라서 궁금하여 여쭤봅니다.
고서문 예비 1,2,3번에 대해서도 세 예비번호에 대한 점수를 모두 들은 적이 있는데, 각기 점수가 다이나믹 하다는 점은 본 적이 있습니다.
아, 서어서문과 정치외교 사이에 철학이 있네요.
갑자기 질문사항이 새로 발생했는데, 페로즈님은 작년 고대 서문을 추합이 돌면서 펑크를 보시는 것보다는, 최초합부터 뚫린 것이라고 보시는 말씀이신가요?
저는 펑크를 볼 때 추합위주의 펑크가 나는 곳이 아니라면 초합과 추합을 따지지 않습니다. 서어서문 같은 곳은 나갈데가 없어요. 서울대와 서어서문 조합은 극히 드뭅니다. 물론 해물탕집 등에서 실지원 표본들이 가군이 어디였는지 다 확인은 합니다.
가령 서문을 안정으로 박고 서울대를 지르는 형태가 다 타과로 빠져나갔다는 말씀이시니 최초합부터 붕괴되었다는게 맞을듯 하네요. 실제로 서문은 고대 최초합중 690.5로 제일 낮았습니다.
부삽님이 표본 잘못 보신듯 합니다?
표본 보고 경쟁률 보더라도 아 여기는 펑크다 하는 확신을 가지기가 되게 어려울 것 같아요
처음 이걸 잡아내셨을 때 어떻게 확신하셨는지 궁금해요
일단 작년 셰도우는 굉장한 촉감에 의지한 점이 큽니다. 전년도 고서문 펑크 이후, 대체 왜 났을까, 내가 잡아 놓고도 아무에게도 이득을 못 준 이 펑크, 어떻게 이득으로 만들까, 이 고민들을 계속 하여 논리적 일반화를 어느정도 시켰습니다. 약 60%정도 일반화 시킨 것 같습니다. 이 글에 모두 담지 못한 원리들도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시간상 여기서 줄였습니다.
혹시 작년 고대 산업공도 이 축에 속하나요??
예 고산공도 12일부터 28일까지 쭉 실지원의사표본이 빠지고 있었습니다. 다만 고산공의 경우 다른 예고가 있었습니다. 셰도우적 요소를 가지고는 있었지만 완전 셰도우는 아니였습니다.
어느정도까지 뚫렸나요?
1월3일 컨설팅 대기를 교체 문의 드렸는데 1월2일 8시로 가능할까요? 댓글이 위에 있어서 못보실까봐 다시 씁니다.되겠죠ㅠㅠ
리리플 달았습니다.
무슨말씀인지요?환불을하고 다시 결제 해야 한다는건가요? 교체는 안되나요?
아니요, 새로 결제 후 기존 결제를 환불한다는 뜻입니다.
지금 추가결제하시고 월요일날 80만원 매출취소로 환불해드리겠습니다.
학지인사 원서접수 마감날 컷이 폭등하지 않았나 싶기도 한데... 저정도면 뭐라 설명이 안 되겠네요 ㄷㄷ
네.
의대도 쉐도우 펑크 날 가능성 있나요?
모든 모집단위가 셰도우 평크의 가능성은 다 가지고 있습니다.
서성한중 중에 이과에서도 펑크 난적이 있나요? 제가 백분위 9%정도인데 서성한중 라인 스나를 노려봐도 될까요?
웃기게도, 서성한 이과 펑크는 연고대 이과 펑크보다 그 규모가 대체적으로 작습니다. 큰 별이 폭발할 때 슈퍼노바를 만들듯이, 연고대가 빵구날 때 장렬하게 전사합니다.
ex 2014 연화공 7%이하, 연신소재 5.29% 등.
음... 일단 비인기학과라는 전제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이런 펑크는 정말 그곳에 뜻이 있어서 가는 학생들이 매우 적고, 단순 간판을 목적으로 가는 학생들이 많은 과에 드물게 일어날 수 있을 것 같음.
예. 노문과 서문이였다는 것으로부터 이런 원리도 유추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즉슨.. 셰도우 펑크인지 아닌지는 결과 나오기 전까진 알아도 아는게 아니라는 거군요?
예. 알아도 먹으라 할 만한 컨설턴티가 없으니 소용이 없죠. 차라리 그 컨설팅 대상자에게는 확실하되 규모는 이것보다 작은 다른 펑크를 소개해 주면 줬지(근거 있는) 이런 걸 소개해 주면 나중에 결과가 좋더라도 절대로 그 당시에 받아들이지 않을 거거든요. 결국 원서는 자신이 쓴다는 전제하에, 무조건 컨설턴트들이 추천하는 조합으로 쓰는건 아니니까....
uVYHOzWSGcRCZ9 님의 2017학년도 대수능 성적표
정시대면컨설팅 결제했습니다. 이 성적으론 중경외시가 적정선이가요?(상경or사과)지원하고 싶은데요. 서성한 라인은 힘들겠지요?
MAX 연고스나
중경외시 상위~서성한 최하위 적정선 입니다. 성대 교한의영컴 라인...
네. 페로즈님 답변 고맙습니다.
근데 작년 고정외는 사실 12월부터 예견되었다는...
시바견 님의 2017학년도 대수능 성적표
3스나 지를 건데 어떤가요?? 이 성적은 엔젤스팀 상담범위 밖인가요?
간신히 상담범위 내에 있습니다만은, 3스나면 환불은 안됩니다.
만약 스나라면 대략 라인은 어디까지인가욤?? 건동홍 반수생이고 1학기 학고맞아서 최소 건동홍은 갔으면 합니다
westsidev 님의 2017학년도 대수능 성적표
목표가 무조건 수의대인데요 수의대 스나 가능한가여? 예약할지 고민중인데..
엔젤스팀 로코코입니다. 수의대의 경우 분석이 완벽하게 끝나지 않아 확답을 드리기는 어렵지만, 현재까지의 분석 결과로 미루어 볼 때 지원가능권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점수가 약간 애매한데다가, 올해 자연계열의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합격을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다♡현 님의 2017학년도 대수능 성적표
문과 연고대나 한의대 스나 가능권인가요?? 컨설팅 받는거 의미가 있을까요ㅠㅠ
문과한의대는 모자라지만, 연고대는 자력으로 고사범 이상이 되십니다. 상경 계열이나 고사범 위의 인어문을 원하시면 컨설팅 신청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제가 입알못이라서 그런데 컨설팅하면 어떤 정보를 제공하는건가요?? 정시라인 정해주는거 이상의 뭔가가 있나요??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당 ㅠㅠㅠㅠ bbbbbb 입알못에겐 은총이에영 ㅠㅠ
휴이름다시함 님의 2017학년도 대수능 성적표
수학 나형인데, 가형으로 잘못 표기했습니다.
정시 입시는 해마다 독립시행이라고 보시는건가요?
고려대 국어국문과를 지원할 생각을 하고 있는데 가능성이 있을까요?
으어어옹 님의 2017학년도 대수능 성적표
서성한 상담범위엔 들어올까요..
e7ldCwugRFQfYm 님의 2017학년도 대수능 성적표
서성한 스나에 대한 상담이 의미있나요?
쪽지 가능하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