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활할때 가장 뼈저리게 느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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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에는 한계가 있다

인간은 잘 안 변한다

진짜 잘 안변한다

아무리 엄청나게 의지를 불태운다 해도

어느 순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지난 날의 과오와 잘못된 습관을

똑같이 되풀이한다

그러나

수많은 수험생들은 자신의 의지를 과대평가한다

3월의 의지와 열정이

수능때까지 똑같이 지속될 거라 생각한다

매년 수많은 재종러들이

독재해서 하루 12시간 자습을 하겠다는 꿈을 품고 재종을 떠나지만

그중 재종때보다 더 공부하는 비율은

경험상 30% 수준밖에 안된다.

진짜 중요한 것은

습관이다

물론 목표에 대한 의지가 뒷받침한다는 전제 하에.

셔틀 버스에서 공부를 한다던지,

점심 먹는 짧은 찰나에 단어를 외운다던지

집에 가서 자기전에 자연스럽게 인강을 본다던지

그 모든 것은 처음에는 의지로 시작하지만

결국 습관이 되어야 한다

의지에는 한계가 있다

의지에 의존하는 공부, 즉,

의지에 따라 매일매일 달라지는 공부량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결국 언젠가 파멸한다.

중요한건 습관이다.

- 작년과 똑같이 매일 밤마다 오르비를 켜는 습관을 버리지 못한

한 n수생이 자신을 반성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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릔느 [529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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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메이드 · 486911 · 16/04/13 01:44 · MS 2014

맞는 말이에여! 사람이 습관을 지배하는 게 아니라 습관이 사람을 지배한다는 매우 간단한 사실을 몸으로 깨닫는데 인생에서 가장 젊을 시간 수 년을 썼네여ㅠㅜ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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릔느 · 529439 · 16/04/13 01:46 · MS 2014

아지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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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메이드 · 486911 · 16/04/13 01:48 · MS 2014

의문의 XX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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릔느 · 529439 · 16/04/13 01:48 · MS 2014

아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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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野寺小咲 · 640976 · 16/04/13 09:00 · MS 2016

님 여자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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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메이드 · 486911 · 16/04/13 09:31 · MS 2014

XY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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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0 · 645360 · 16/04/13 12:45 · MS 2016

xy는 이차원 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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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메이드 · 486911 · 16/04/13 14:44 · MS 2014

의도치 않은 펀치라인...!!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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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ipqkbqkak · 501908 · 16/04/13 02:08 · MS 2014

운동이나 다른무언가 할때도 그런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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릔느 · 529439 · 16/04/13 02:09 · MS 2014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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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에르 · 409028 · 16/04/13 02:29 · MS 201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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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이 · 649183 · 16/04/13 07:54 · MS 2016

오 꿀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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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아아아앙 · 605981 · 16/04/13 08:53 · MS 2015

오르비켜는습관..ㅠㅠ 저도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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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뀨 · 661331 · 16/04/13 09:41 · MS 2016

반성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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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anuel Kant · 613374 · 16/04/13 10:29 · MS 2015

그래서 재종말고 야간반으로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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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sai · 624714 · 16/04/13 11:17 · MS 2015

진짜 맞는것 같아요.. 의지보다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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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재수 · 558588 · 16/04/13 12:30 · MS 2015

최근 연구에서는 의지도 근육처럼 작용한다고 합니다
쓰면 지치지만 근육불리듯이 의지력도 불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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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년 사망년 성공적 · 654947 · 16/04/13 12:56 · MS 2016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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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교대 · 532369 · 16/04/13 17:48 · MS 2014

강제 수단에 의해 하는 것이 아닌 그냥 기계처럼 당연시 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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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에 순응 · 407833 · 16/04/13 1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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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먹고하자 · 592238 · 16/04/13 22:38 · MS 2015

시간은 가속이 붙는다.
공부는 관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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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vity · 452552 · 16/04/14 00:57 · MS 2013

의지로 모든게 해결될거라고 생각하는게 문제....

대부분 의지가 문제가 되는경우는 연습이 필요한 경우..

그 전에는 어떤 내용을 깨닫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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