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ha [441451] · MS 2013 (수정됨) · 쪽지

2016-11-04 20:42:46
조회수 10,565

오르비언 여러분, 공부 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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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데, 정말 취업이 요즘 헬이긴 하네요...

그리고 대학 급간이란게... 상당히 큰 것 같습니다.

씁쓸하군요...


수도권 모 대학이 석사까지 나와야 겨우 인하대 공대랑 경쟁이 되고, 건대 이과도 서울취직은 불가능한 수준이고, 뭐 그런게 있나봐요.


전 항상 서울대든 전문대든 기본적인 지능은 같을 것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그런거도 아닌 것 같고,


확실히 좋은 학교는 분위기나 곁눈질로도 성장할 기회가 많긴 한듯.


학교가 낮으면 학점도 잘 받을 수 있겠지만, 거기에 안주하는 경우가 너무 많은가봐요.

자기학교에서 4점대받고 뭐라도될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현실은 그 학교에선 4는 기본이고 자격증에 영어까지 뜯어먹어야 간신히 상위급대학 보통이랑 경쟁이 되는 수준...


그런거 보셨을듯 대학마다 이렇게 지원가능 점수대 막대기로 그려놓은거 있잖아요 그런게 진짠가봐요. 낮은대학 막대기 꼭대기에 있어도 높은대학 막대기 맨아래정도밖에 안되는... 



그리고 무엇보다 영어 공부 열심히 하시구요...

영어 중국어는 반드시 배우세요.


의사소통만 한다고 장땡이 아닙니다..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이 되어야함.


단어의 사용도 잘 생각해야하구요... 가령 다른 회사 상관한테 보내는 편지에 ASAP을 썼다가 개털리는 일도 있고.... 


영어도 잘 해야하나봅니다...


오늘 들은 이야기로 포스코쪽에서 사람들 모아서 무슨 회의하는데, 외국회사도 해서 다 영어로 진행하는데, 어느 대학 출신 사람 두명이 이렇게 갔는데 영어를 못해서 그냥 뻘쭘하게 있었대요.. 포철쪽에서 설명해줘야 그때서야 끄덕끄ㅓㄱ하고... 자괴감 들었다고 하던데요...ㅠ




세상이 힘드네요...



다들 정말 공부 열심히해서 좋은 대학 가길 바라요...


수도권 대학같은 곳들은 정말 힘드나봐요... 에효...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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