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Q&A] 논술공부하시는 모든 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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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wanism이라고 합니다.
9월모평이 몇일 남지 않았는데요, 9월 모평도 중요하지만 연세대학교 논술시험이 이제 5주정도 남았습니다.
몇일 전, 작년 기억이 나서 오르비에 와서 논술공부방법에 대한 질문들이 많으셔서, 댓글을 몇 개 달아드렸더니 개인 쪽지로 질문이 많이 왔더라구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모든 질문들이 공통적인 점이 있는 것 같아서, 그것들을 모아 글로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남은 5주 공부하시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라면서 글을 써볼게요. 꼭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아, 저는 연세대학교 재학중이며 오르비 논술아카이브 2기(논술실록에도 제이름이 있습니다.)입니다.
현재, 오르비 파로스 논술공부방에서 첨삭강사로 보조를 하고 있구요.
지금부터 나오는 질문들은 논술공부방에서 첨삭을 하면서 학생들이 했던 질문과, 제가 개인적으로 그룹으로 가르치는 학생15명정도의 공통적인 질문을 묶어서
제 경험을 기반으로 답변하는 것입니다.
Q>논술 공부방법은 학원마다 천차만별이고, 논술실록에서는 절대구조 라는 이름으로 이것만이 답이라고 고수하고 있는데, 이 많은 방법들중에 어떤 방법을 선택하여서 공부하여야 합니까?
Answer>논술 공부방법은 학원마다 정말 다릅니다. 제가 오르비에서 언급은 하지 못하지만, 대치동의 유명학원(다들 들어보시면 아는..)을 3개나 다녀 보았구요. 모든 학원이, 심지어 같은 학원에서도 선생님마다 푸는 방식이 다르게 하신 분들을 보았습니다. 제가 논술을 공부하면서 느낀건 수능공부를 하면서는 적어도 "답"이 존재하고, 그 "답"으로 가는 "길"이 보편적으로 알려져있었는데, 논술을 공부하면선 "답"도 명확하지 않고, "길"도 사람마다 다 다른길로 가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어떤 길을 선택하여야 할지 감이 오지않고, 제가 하고 있는 공부에 대해서도 계속하여 의심을 할 수 밖에 없었죠.
그렇다면 어떻게 공부해야하는가? 논술실록에서는 책이름을 보셔도 알겠지만 합격자들의 표본을 복원하여 귀납적으로 분석한 일반적인 결과를 토대로 수업하고 있습니다. 수능공부를 할 때, 가장많이 듣는 말이 "기출문제를 분석하라"죠? 논술공부를 하실 때도, 같은 원리를 이용하십시오. 기출문제를 분석하시면 모든 기출문제에 통용되는 하나의 원리를 분석하실 수 있습니다. 혼자서 그 원리를 밝혀 내실 수 있으시다면, 독학을 하시면 되고. 만약 그게 어려우시다면, 논술실록이나 혹은 그렇게 수업을 하시는 논술학원 선생님의 지도를 따르시면 됩니다.
공부를 하실 때, 이 방법이 맞나? 라고 생각이 드시면, 모든 기출문제에 하나의 공통된 원리로서 접근하고 있는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Q>논술실록의 이론들, "요약","비교","대응","논평"의 이론들을 알겠는데, 제가 막상 써보려고 하면 잘 안되요 어떻게 해야되나요?
논술실록의 이론들은 수능으로 치면 "개념"에 해당됩니다. 수리문제를 푸시는데 미분의 개념을 파악하자마자 4점자리 미분문제를 한순간에 풀어내실 수 있으신가요? 아니죠. 같은 원리입니다.
논술실록의 이론, 즉 고대와 연대의 기출문제의 "유형","패턴"들은 지나치게 정형화 되있습니다.
공부를 하시는 분에 입장에서 하실 것은 유형과 패턴을 공부하시고, 제시문속에서 그 패턴에 맞춰 넣어야할 내용들을 찾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설명해 드릴게요.
여러분들 혹시 이 아이스크림 틀을 아시나요? 아이스크림 시럽을 통안에 넣고 냉장고에 넣고 얼리면 그 모양에 맞는 아이스크림이 만들어집니다.
이 사진에선 단순한 모양이지만, 모양은 틀 모양에 따라 다양해 질 수 있겟죠.
저 사진에서 틀은 유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고대와 연대에선 아이스크림 틀, 즉 유형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몇년 째 동일하게요.그게 바로 "요약","비교","대응","논평"입니다.
여러분은 이론을 공부하시면서 4가지의 유형을 숙지하고 계십니다. 즉 아이스크림 틀을 가지고 계신거지요.
그런데 저 아이스크림 틀에 아이스크림 시럽을 따를 때 손을 떨어서 흘리신다거나 제대로 끼워 넣지 못하는 그런 문제 때문에 논술을 잘 못하는 것이죠.
즉 제시문 독해를 못하시거나, 제시문 독해를 하더라도 그 내용속에서 찾아야 할, 중요한 부분을 제시문 끼리 연결시키지 못해 답을 찾지 못하는 겁니다.
앞으로 공부를 하실 때는, 이론에 집착하는 태도를 버려주세요. 아 내가 요약이 뭔지아나? 비교가 뭔지아나? 대응이? 논평이? 이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기본적인 4가지 유형에 대한 기본적 숙지가 되어 있으시면, 이론에 대한 집착보다는 독해에 중심을 맞추시고,
더 중요하게 "독해에서 필요한 내용들을 찾아서 어떻게 4가지 유형에서 요구하는 답안들의 모양을 맞출까" 를 생각하십시오. 퍼즐처럼요.
이렇게 "사고하는 과정"이 논술 공부의 핵심입니다. "이론에 대한 공부보다요".
Q>논술을 하는데 글쓰기 실력이 좋지 않아도 되나요? 제가 글을쓰는 소질이 없는 것 같아서요.
Answer>논술을 하는데 글쓰기 실력이 있으면 물록 좋죠. 당연히 +포인트입니다. 하지만, 글을 특출나게 잘 쓰시지 않더라도 논술로 충분히 합격 가능합니다.
논술은 "사고하는 과정"을 테스트하는 시험입니다. 글을 쓰는 능력은 부수적인 것이죠.
예를들어 볼게요, 구술면접은 교수님과 바로 면접을 보기전에 시험지를 주고 그 시험지에 문제가 써있는데요. 그 문제를 먼저 생각하는 과정을 가진 후, 교수님과 문제에 대해서 말하는 형식으로 나누게 됩니다.
논술도 동일한 과정입니다. 교수님이 시험지를, 답안지를 보시기전에 시험지에 문제가 써있구요. 그 문제를 먼저 생각(사고)하시는 과정을 가진 후, 교수님과 문제에 대해서 면접이아닌 그것을 글로 써내려가는 것 뿐입니다.
즉, 구술 면접과 논술 물론 차이는 당연히 있겟지만, 제가 좀 단순화 한 경향이 없지않아 있지만.
기본적인 두 시험의 특징은 동일 합니다. 말하기와 글쓰기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수단이 될뿐, 본질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죠.
그것보다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사고, 시험으로 표현하면 시험지에 제시된 문제들을 풀어내는 능력이 중요한 것입니다.
따라서, 글쓰는 능력보다 자신이 문제를 어떻게 푸는지 기본적인 본질로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제일 질문이 많았던 3가지 질문에 대해서 간단히 글을 쓰고 가겠습니다.
앞으로 9월모의평가, 10월 연세대 논술고사, 11월수능, 11월 고려대 논술고사 모두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별 볼일 없는 글이라 많은 분들이 읽으실지는 모르겠지만,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혹시 질문있으시면, 쪽지나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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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수험생활을 하면서 생각해 본 바로는.. 아니 확실한 나의 주장은나라가 시간을...
감사합니다 연대에서뵈요,,!!!!!!!!!
열공하세요^^
연대 계열별로 나뉘잖아요. 그중
인문논술 사회논술 논지만 차이나고 다른차이점은 없나요>
없습니다. 제시문의 내용 차이만 있고 동일합니다.
물론, 고대도 동일합니다.
앞으로 9월 이후엔 연대문제 연습량이 어느정도 되야할까요?
연대문제 몇개 되지 않습니다. 기출문제가 총 7개 모의고사가 총 2개 (10년도 11년도)
지금 까지 꾸준하게 공부하셨으면, 연세대 기출문제는 일주일에 하나씩 풀으셨어도 2달이면 충분히 다 푸시고 복습까지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어떻게 공부하셨는지를 생각해보시고, 일주일에 1개 혹은 2개정도를 풀고 분석하십시오.
너무 많이 논술에 투자가 되면 수능공부를 못하게 되어 균형이 깨지거든요.
공부방 학생인데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되겠죠...?
제가 따로 더 투자하는거보다는
듣고 계신다면 그걸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네ㅎㅎ 공부방에서 한 번 뵌적있는거
같은데
내년에 연대에서 뵐 수있으면참 좋겠네요
저도 누군지 알것 같은데 화이팅하시고 연대에서 뵈면 좋겠습니다^^
이 글과 맞지 않을 수 있지만
ㄱㅇㅎㅂ에 대해
이것저것 여쭈어봐도되나요?
쪽지로 애야되나...
교육학부요? 쪽지주세요
논술실록 관련해서 혹시 작년처럼
구입자에 한해서 인터넷 상에서 부록이나 절대구조 같은 거 다운받는 거 있나요?
그 부분에 대해선 저랑 관련이 없기때문에 답변 불가합니다. 죄송합니다.
좋아요 누르고가요 ~
^^
좋은글 감사합니다
네^^
논술실록 이번주부터 하고있는데 연대 칠려면 일주일에 2개씩 써야할것같은데..
늦은감이 있어서 그런데 가장 효율적 방법을 가르쳐주세요
(제 생각엔 그냥 10,11,12만 풀고 분석하려고 하는데 너무많이 풀면 내용은 들어간건 많은데 그걸 다시 한번 써보면 쓰지 못할 수도 있지않을까요 마치 수학문제처럼)
가장 효율적인건 글을 쓰는거 보다 문제를 보고 문제풀기만 하십시오.
시간이 없으므로, 모든 기출문제를 다 쓰지마시고 문제를 풀고 개요만 잡으시고 논술실록으로 확인하세요.
논술을 완전 처음시작하시면, 적어도 고려대 2011 예측문제 고려대 2012 정당성문제 고려대 2011 혼종문제 순서대로 푸시구요 (제시드린 순서대로 푸세요).그러면 기본 요약, 2자비교, 대응, 논평 개념이 잡히십니다.
그다음에 연대를 2012 인문 낭비, 2009 창조와파괴, 2011 인과론 이 3개가 어려운 문제니 나머지 4개를 먼저 푸시고 3개를 푸세요.
고대는 그냥 답안문제푸시고 쓰진마시고, 답확인하는정도에서 개념숙지위주로 가시고
연대는 7개중에 4~5개만 답안 써보시길 바랍니다. 시간이 남으시면 더 쓰셔도 좋구요.
쓰는 것보다 중요한건 답을 찾는 과정입니다.
1.문제를보고 문제풀기만 한다는 말은 문제를 봐서 풀기는 푸는데 절대구조에 나왔던 데로 이런이런구조를 짜서 완벽한 글(조리있게)은 아니겠지만 들어갈 내용을 쓰란 말인가요?
2.고대는 이런식으로 하고 연대는 처음부터 답안까지 쓰란말이죠 ?
3.제가 썼던 답안과 논술실록과 비교 하면서 논술실록에 나온 답안을 외우는 식으로 복습을 할까요? (이런과정을 걸쳐서 이런 답안을 도출 하였고 이런거 생각하면서)
4.일주일 동안 어느정도를 해야 될까요? (연대논술까지)
예를 들어 첫주는 예측,정당성,혼종
둘째 주는 연대 나머지 2개 정도 이런식으로
1.쓰는 과정을 제외한 사고과정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2.네
3.외우기보단 과정에 집중하세요 ㅎ
4.일주일동안 기츌2-3개하셔도 빠듯합니다. 스스로수능과의 균형이 무너지지않게 잘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하나 궁금한점이
특정대학측에서 예시답안을 발표하지 않은 경우는 어떻게해야죠?
논술강사분 답안을 참조하려고하지만 강사분마다 답안이 제각각인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죠;;?
그렇기 때문에 논술실록이라는 게 존재하는 겁니다.
논술실록에서 합격자 표본을 모두 복원해서 일반화된 원리를 뽑앗죠.
이를 통해서 원리를 도출해 내시면 됩니다.
저도 논술실록에 수록되어있는 특정 대학을 공부하면 실록을 보겠지만
그렇지 않아요.. 이경우는 어떻게 해야죠 ㅠㅠ?
어느학교를 대비하시나요
대비 대학중 예시답안이 안나와있어 곤란한 대학은 건국대랑 상명대 입니다 ㅠ
그러면 예시답안보다 학교에서 제시하는 공부방향의 틀이 있습니다.
어디에 강조했다던지, 그런 설명집을 위주로 읽어보심이 좋습니다.
혹시 수요일날 3시 타임 그 첨삭해주는 그 형???????????
네 맞습니당ㅎ
제가 고3때 논술 일주일에 한번씩 대치동에 로ㅌㅌ 학원 다니다가.. 논술에 시간을 너무 썼던것 같아서..
올해는 그냥 절대구조 봐가면서 논술 거의 하지 않는데..
요번 연대 파이널 개강해서 수강신청해놨는데.. 그정도로 하면 너무 부족한가요? ㅠㅠ
시간을 투자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된 방법으로 배우게 된다면, 도움은 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비교" 문제말곤 손도 못 대고 있는 논술 초본데요, 논술 쓸 때 다들 개요 작성하던데 개요는 어떻게 작성해야 할까요? 제시문 읽고 바로 답쓰려니까 막막하고 왠지 이렇게 하는건 아닌거 같아서요....
개요작성은 논술에서 필요없습니다.
개요는 "글쓰기"에 필요한 작업입니다. 서론 본론 결론을 나누는..
논술에서는 발문에서 요약하시오~, 비교하시고/ ~에 입각하여~를 논평하시오. 등으로 발문에서 어떤내용을 써야하는지
졍해져 있습니다. 발문분석을 제대로 하시면 무슨 내용을 써야하는지 저절로 잡히게 됩니다.
그렇다면 시험볼때 문제지 받자마자 제시문 독해하고 바로 답안 작성하는 식으로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아 그리고 답을 쓸때요, 제시문에 있는 표현이나 문장들을 답안에 똑같이 쓰는건 안되는건가요?
1.발문분석이 개요를 파악하는과정입니다. 그리고 발문분석을 기반으로 제시문에서 발췌적으로 독해하시는 거구요.
2.네 좋지 않습니다.
0.
안녕하세요 Hwanism님
연대 삼자비교에 관해 질문드립니다.
1)
비교기준 1에서
1:2 로 나누고
비교기준 2에서 나눈 2개를 비교하는 것에 대한 비판으로
→ (가), (다)를 비교하는 것은 논제의 요구에 어긋난다.
→ 반드시 세 글을 동시에 비교해야 한다.
→ 하나를 빼고 둘만 비교하는 날로 먹는 것이고
→ 셋을 배치시킨 의도를 무시하는 것이다
(물론,기준 1에서 1:2로 나눈 것은 세 제시문을 포괄하는 것이므로 합당하다.)
라는 비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
기준 2로 2개만 비교한 것은 논제의 요구와 어긋나지 않나요?
3)
1:2 로 나누고 시작해버리면
2:1 로 도 볼 수 있는 부분이 있을 텐데 관점이 굳어져서 못볼 수도 있는 것아닌가요.
----------
1문단
주제A에 대해 (가)는 ~~하다.
나는~하다.다는~하다.
2문단
기준 1에서는 1:2 이고
(가 vs 나다)
3문단
기준 2에서는 2:1 이고
(가,나 vs 다)
4문단
기준 3에서는 1:1:1 이다
(가 vs 나 vs 다)
(각 기준에 대한 패거리 짓기는 case by case로 그때 그때 자신이 사고해야겠죠. 물론 절대구조의 패거리 짓기 방법론을 활용해도 좋구요. 그러나 그것으로 그쳐서는 안된다고 생각되네요.)
-----------------
이런 식으로
세 제시문을 비교함에 있어서 다양한 기준/범주를 이용해서 사고의 깊이를 보여주는 것, 이 방식으로 답안을 구성하는 것이 연대 다면사고형 논술의 출제의도에 부합한다고 생각되는데요.
(제시문을 독해후 종합적으로 사고해서 범주를 도출해내야겠죠.)
4)
물론
합격자 복기 답안 중
1:2 나누고 나눈 2개를 1:1
비교 해서 합격한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것은 부인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오답]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구요.
(님께서 본문에도 적으셨든 강사들마다 방법론도 제각각인 면도 있고 각기 다르게 가르쳐도 붙는 사람이 있잖아요. )
오히려 실전에서 1:2 후 1:1 이 더 빠르게 1번 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론일 수도 있겠죠.
이 방법론으로 비교를 한 후 2번에서 답을 맞춘다면
-죽음- 논제에서 교육학과 수석합격자의 답안 처럼
충분히 일반선발 합격, 나아가 수석까지 할 수도 있는 거겠죠.
그런데 원칙적인 입장에서
제가
1~3 에 서술한 내용이 원칙에 가깝지 않나 생각되는 거죠.
따라서 1:2 이든 2:1이든 비교기준 2로 2개의 제시문을 비교해서 합격한 합격자들은 (1)
2번 논제에 대한 답안의 [우수성] 과
(2)
1번 논제의 답안 [비교 우위] 로 인해 합격한 것이구요.
(물론 논술은 상대평가인 만큼 모든 답안에 대한 비교우위를 따져서 합격하는 것이겠지만요.)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요?
1)
생각할 가치가 없습니다.
제가, 기존의 3자비교 형식으로 붙었고 합격자들이 2:1 비교를 통해, 1:1 비교를 함으로써 (2중과정) 합격했으므로
합격이 목표시라면, 그런 비판은 의미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2)
1번에서 말씀드렸구요.
애초에 비교라는 것은 두대상을 비교하는 것이므로 3개의 제시문을 2개 한개로 묶어 2대상을 비교한후
나머지 2개를 1:1로 다시 비교하는. 일종의 치환과정을 가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논제에 이탈되지 않습니다.
3)
네 충분히 일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궤변이 되기 쉽습니다. 논술에서 기준을 잡으실때 모든 기출문제에서는 그 기준이 제시문속에 "명확히"명시되어 있습니다. 즉 제시문속에서 근거를 찾는것이죠.
제시문속에서 다면사고적으로 근거를 잡아 분류하실 수 있으시면 좋은 답안이겠으나, 지금까지 기출문제에서는 1case로만 분류가 되어 왔습니다. 따라서 전형적인 방법으로 비교하심이 좋습니다. 만약, 제시문속에 근거가 없는 분류를 하시면 그것은 비약이 됩니다.
기출문제를 좀더 분석해 보시기 바랍니다.
2011 인과론, 2012 낭비, 2009 창조와파괴, 2010 공공성, 2012새로움, 2011 죽음, 2009 문제해결 방식
어떤 기출문제에서도 하나의 case만 존재하지, 다른 case를 찾으려고 할때는 제시문속 근거가 아닌 제시문외 근거로써 비교준거를 잡아야 됩니다.
제시문에 기반한 비교준거와, 기반하지 않은 비교준거. 어떤 글이 잘쓴건지는 스스로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다면사고형 논술이라고 하셨는데, 연세대에서 평가되는 다면사고는 비교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비교에서는 정형화된 답의 틀을 요구할 뿐이죠.
오히려 다면사고를 요구하는 것은, 표대응과 논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표대응은 인과론 2011 같은경우 답이 4개나 될정도로, 2012 낭비를 볼경우 답이 2개로 등등.. 다면적인 사고가 가능하죠. 따라서, 비교에서 다면사고 하려 하지마시고 표대응에서 다면사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비교기준을 세개나 잡으셔서 제시문 3개를 하나하나 비교하는것이 가능할거라고 보시는가요;; 연대는 무조건 2:1 그리고 1:1 이것입니다. 이는 권대승샘도 인정했구요. 권대승샘도 논술실록과 마찬가지읜 구조로 글을 작성하십니다.
가능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게되면 대부분 제시문 외에서 근거를 찾기 때문에 논리적 비약이 되죠.
모종삽님.
1.
님께서 경험하신 몇가지의 케이스를 가지고 일반화 하시지 마세요.
1:2 / 1:1 비교는
보편적인 방법론은 아닙니다.(옳고 그름을 떠나서 fact만 놓고 말하자면.)
현강,오프라인 통틀어서
논술실록/권대승/프로세스 논술학원 정도 밖에 보지 못했습니다.(소규모 과외 선생님 제외.)
2.
박학천 / 하이논술 /산논술/로고스 논술 등등 대부분의 학원과 강사 사이에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비교 방법론이 기준 3~4개 잡아서 1:1:1 비교를 하는 것입니다.
오히려 연대 합격자중엔 2:1 비교를 한 사람보다 1:1:1 비교를 한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시중에 연대 논술 자습서로
나온 책들을 보면 쟁점별로 1:1:1 비교 이거나 제시문을 하나씩 병렬해서 서술한 책이 대부분입니다.
(전 올해,작년 출판교재 대부분 소장중.)
의심이 가시면 서점에 가셔서 확인해보세요.
3.
세 주장간의 차이를 비교 할 때의 방법론은 크게보면
(1) 쟁점 별로 나눠서 서술(1:1:1)
(2) 두개의 글과 한개의 글로 분류한 뒤, 한군데로 모았던 두개의 글을 다시 나눠서 서술 (1:2 -> 1:1)
(3)
제시문을 하나씩 병렬해서 서술
세가지가 있습니다.
방법론은 다양합니다.
요는 긴밀하게 결합되어있기만 하면 됩니다.
4.
비교기준을 세개나 잡으셔서 제시문 3개를 하나하나 비교하는것이 가능할거라고 보시는가요;;
-->
답변:
심지어 비교기준을 4개 이상도 잡을 수 있습니다.
논술실록 수록 답안중 2011 연대 인문_ 죽음
[16[ 이xx/연세 생디과/일반선발 답안을 보세요
이분은
2:1 나누지 않으시고
쟁점별 1:1:1 방법론으로
기준 2개로 서술하셨습니다.
=======
5.
연대는 무조건 2:1 그리고 1:1 이것입니다. 이는 권대승샘도 인정했구요. 권대승샘도 논술실록과 마찬가지읜 구조로 글을 작성하십니다.
-->
권대승 강사와 논술실록은 절대적인 기준이 아님을 명심하세요.
구조나 방식이 합격 불합격을 결정하지 않습니다.
1)우선 일반화 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논술실록은 합격자의 표본을 기반으로 일반화 한 것입니다.
연세대학교에서 합격 지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으니, 합격자로 부터 역 추론을 통한 합격지침을 파악할 수 밖에없구요.
거의 모든 합격자로부터 (논술실록을 보지 않은 합격자인데도) 동일한 내용이 일반화 된것입니다.
유명한 강사가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 합격자의 표본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판단은 알아서 하시길 바랍니다
2)1번에서 말씀드렷듯이, 연세대학교는 어떤 합격지침도 발표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상황에서 합격자들의 합격 표본을 제외한 어떤 자료도 진정한 정답이 되지 않습니다.
시중에 1:1:1 로 비교한 어떤 답안이 있더라도, 신뢰성은 높지만 100% 신뢰할 수 없다는 점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3)4)5)
절대적인 기준은 아닙니다. 하지만, 보편적인 학생들이 합격하는 방법인건 맞습니다
논술을 공부하는 이유는 합격입니다. 합격을 하시려면 대부분 학생들이 "보편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으로 하셔서
그 수준이상을 올라가심이 목표가 되십니다.
1:1:1로 쓰게되면 2:1 그리고 2를 1:1로 쓰는걸 중복서술하는 결과만 나오게 됩니다.
또한, 비교기준이 많아 질 수 있다고 하셨는데, 혹시 어떤 기출문제에서 정확히 어떤 비교준거로 잡으셨는지 좀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공부방법은 사람마다 다양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절대적인 방법은 없지만, 보편적인 방법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합격이 목표시라면요.
1.
일반화 하지 말라고 한것은 Hwanism님한테 말한 것이 아니구요.
모종삽님께서 권대승 강사/ 논술실록 만 보고 이야기 하시는 것 같아 단 덧글입니다.
========================
시중에 1:1:1 로 비교한 어떤 답안이 있더라도, 신뢰성은 높지만 100% 신뢰할 수 없다는 점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
라고 하신 부분과 상통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분명히 [가능]하고 그렇게 쓴 사람, 강사가 존재하는데
모종삽 님께서 제 덧글이 터무니 없다는 식으로 혹은 불가능하다는 식으로 말씀하시길래 단 덧글입니다.
2.
비교기준에 대한 예는 이 게시물의 덧글 중 제일 마지막 덧글(현재 기준)
에 제가 2개 예로 들었습니다.
3.
전 논쟁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Hwanism 님의 조언, 덧글 감사드립니다.
다시 말하자면
논술실록이 일반화 한것을 지적한것이 아니라
모종삽님이 -권대승 강사, 실록- 을 기준으로
제가 쓴 다른 방법론을 불가능하다 고 말한 부분이
잘못된 일반화라고 지적한 것입니다.
(합격 답안을 일반화해서 다른 방법론은 틀렸고 1:2 빅만이 맞다 라고 일반화 한 것은 아니잖아요.
1:2 비교가 맞는 방법 중 하나이고, 효율적이고 좋다 정도로 일반화는 되겠지만요.)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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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nism
0 가능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게되면 대부분 제시문 외에서 근거를 찾기 때문에 논리적 비약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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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 상통하는 부분이 있구요.
네 열심히 하셔서 합격 바랍니다^^
그리고 비교기준에 대해 죽음제시문에서 논하셨는데. 그것또한 논리적 비약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시문 1에서 인간만이 죽음을 극복하는 대상이라 했는데.
제시문 3에서의 주체도 인간이기 때문에 (가)vs(나)(다)는 비약이 있죠.
따라서 님이 들어주신 예에서도 준거는 결국 1개만 존재하네요.
산논술은 1:1:1 이었습니다.
양극과 중립.
부분적인 이야기 같긴 하지만, 프로세스 논술 학원도 비교기준 3~4개로 비교 진행합니다.
그 비교기준 3-4개가 모두 제시문에 근거 했는지 혹은 제시문밖에서 가져왔는지 생각해보십시오.
아 제가 잘못 들었나 보군요.
제시문 독해, 즉 비교 기준을 제시문들에서 뽑아내는 것은 어떻게 연습해야 되나요?
제시문 독해에 신경을 쓰십시오.
제시문의 주제만 파악하는 정도가 아니라 사소한 부분까지 캐치하시고,
두제시문을 비교하실 때는 주제위주로, 그리고 제시문의 나온내용위주로 준거를 찾아보려고 노력해보세요.
비교의 준거가 제시문 밖에서 찾아지면 안됩니다.
동의어치환, 예화의일반화? 도 비교기준 찾는데 도움이 되나요?
동의어 치환, 예화의 일반화는 비교기준 찾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보기엔 어렵습니다.
다만 독해의 가장 기본적인 수준에서 생각해보세요, 스킬적인 부분보다는요.
그런데 연세대도 그렇고 모든 대학교가우선선발뚫으면 논술 칠때 합격가능성이 올라가나요?내신이 워낙뭐라서 지금 우선선발맞추려고 노력중인데...
네 우선선발을 뚫으면 매우 합격가능성이 높아집니다.
Hwanism님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다시 궁금한 점이 있어 질의 드립니다.
1)
기존의 3자 비교 형식으로 붙으셨다는 말은
쟁점별 1:1:1 로 붙으셨다는 말씀이신가요
제시문별 병렬 구조 였나요
아니면 논술실록 식으로
2:1 비교를 하셨다는 말이신가요?
그런데 Hwanism 님께서는
연대 2011 인문 _ 낭비를 응시하신 분 아닌가요?
낭비는 양자비교 아니였나요?
가와 나를 비교하고 다에 적용하는 논제였을 텐데요?
(2)
전형적인 비교라 함은 논술실록식 비교를 말씀하시는 것이죠?
(3)
하나의 case만 존재한다라는 말씀이
하나의 논제에서
제시문의 논술실록식 분류가
1:2 이면 1:2 이지
2:1 로 될 수 없다.
라는 말씀이신가요??
죽음의 경우
나 vs 가다
인 측면도 있고
가나 vs 다
인 측면도 있고
나 vs 가다
인 측면도 있는데요?
간단하게
나 vs 가다
는 죽음에 대한 인식여부 로 나눌 수 있고
가 vs 나다
는
죽음을 무시하고 두려워하는 생명체의 본능의 극복 여부로 나눌수도 있죠.
(4)
제가 딱히 논술실록의 방법론에 대해 태클을 거는 것은 아니구요.
페로즈 선생님이 아닌 다른분의 생각을 듣고 싶어서 질문드린거니 너무 언짢아하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5)
제가 아직 공부가 부족하여 잘 모르겠으니.. 기출을 좀더 분석하고 오겠습니다.
자세한 답변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위에 답글 달았습니다^^
이과는 좋아요만 누르고 나갑니다^^
감사합니다^^
1.
네 응원 감사합니다.
2.
그런데
제 비교기준이 논리적 비약의 가능성이 있다면
가 1: 나 다 2 로 나누고
그후 나 다 를 세부비교를(비교기준 2로 나눠서) 한다면 좀 엉뚱한 것이니 논리적 비약이 발생할 수있겠죠.
그렇지만 1:2 비교후 세부비교를 하지 않는다면
논리적 비약이 발생하지 않을 꺼 같은데요.
3.
예를 들어서
논제: 가와 나를 비교하시오.
제시문:
(가)에서 인간은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는 이성적 존재다.
(나)에서 인간은 비합리적인 의사결정도 하곤 하는 불완전한 존재다.
답안:
(가)는 인간은 A로 보는 반면 (나)는 인간을 A라기 보단 B 로 본다.
???
이처럼
(가)에서 필자가 쓴 것과 (다)에서 필자가 쓴 것은 양립할 수 있지 않나요.
4.
다시말하자면
죽음을 무시하고 두려워하는 생명체의 본능의 극복 여부로
가: 인간/ 죽음에 대한 본능 극복o . 죽음 이후를 생각해서.
다: 인간/ 죽음에 대한 본능 극복x. 죽음을 끝이라고 생각해서.
나: 고릴라/ 죽음에 대한 본능 극복x. 죽음을 무시함.
이요.
5.
아 제가 너무 집요한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길게 답변해주시지 않아도 이해합니다.
6.
전 이덧글을 마지막으로 이만줄이겠습니다. Hwanism님 덧글써주신 것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다: 인간/ 죽음에 대한 본능 극복x 라 하신거부터 제시문(가)의 fact에서 어긋납니다^^ 열공하세요
고2가 이런 댓글 올려도 될지 모르겠는데 논술은 언제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또 아주 기초적인 시작은 무엇으로 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기초적인 시작은 이번 겨울방학때부터 시작해주세요.기출문제를 합격자들의 표본에 맞춘 분석을 하시면 됩니다.
사실 앞으로 고3/N수용을 위한 무료 이벤트강의와 고2를 위한 무료강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때 참석하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쪽지주세요.^^
제가 지금 메x스터디에 권x승 선생님의 논술강의를 듣고 있는데요 삼단논법과 비교 두가지로 모든 논술을 풀게 해주십니다. 수업방식은 삼단논법원리설명하고 비교원리 설명하고 기출문제에 대입해서 풀이해주시는 형식의 강의인데요. 계속해서 그것을 반복해주십니다. 그리고 그 선생님께서 써주신 모범답안을 삼단논법과 비교의 개념을 적용해서 암기하는데요 암기량이 늘어나면 사고과정이 바뀌게되어 문제를 잘 풀 수 있게 된다는데 의심이 들어서요ㅜㅜ 그리고 제가 반수생이라서 지금 6월 11421나왔는데요 ㅠㅠ 문과요 고대 연대 논술을 지금부터 준비해도 늦지않을까요?
외국어 올리시기 가능하면 준비하셔두 좋구요.
권대승 선생님도 같은 원리로 모든 기출을 푸시는 걸로 유명합니다. 다만 공부하실때 그 원리를 자신히하실수 있게 만드셔야 해요.
감사합니다ㅎㅎ많은도움된것같네요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