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가끔 올라오는 은X사들 보기 불편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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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그런가요 ?
제가 여캐라서 더 그런걸까요 ?
이렇게 말하면 좀 페미같을수도 있는데
남자들이 여자 몸 얘기하는건 자유롭고
반대로 여자가 남자 몸 얘기하는건 ㅋㅋㅋㅋ 그랬다간 변녀되지요.
억울...............할것까지는 없지만 답답해요.
그리고 여기 오르비에서도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지만) 몇년전에는 사진관에 은꼴사 많이 올라왔거든요,
그때는 좋아요버튼만 있는게 아니라 도움돼요버튼이 있었는데
그런 은꼴사보고 도움돼요버튼 누르고 그러시던데.............ㅋㅋ;;;;
그거 자체는 10후~20초 남자들의 당연한 본능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여자들도 있는데서 그게 일어나는데다가
여자는 안그러는데 남자들만 그러는게 불편해요 ㅠㅠ
저만 그런가요?
오르비뿐 아니라 한국이 좀 그런거같은게
제가 활동하던 모 커뮤니티에는 자기소개용 백문백답이 있었는데
(소라넷, 일베, 애인만들기카페 이런데 전혀 아니고 아주 건전한곳)
거기에 이런 질문이 있었거든요,
이성을 볼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신체부위가 어디냐고.
어떤 남자분이 거기다가
허벅지, 종아리, 엉덩이, 가슴, 허리라인, 눈
이렇게 쓰셨는데..................한두군데도 아니고 다 성적인 부위잖아요.
그분의 답변 읽고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자가 그 질문의 답변에
남자 성기, 라고 쓴 거랑 거의 동급인 거 같아요......................;;;;;;
쓸데없지만 저처럼 생각하시는 분 계시나요 ?
오르비에서도 그렇고 그냥 밖에서도 그렇고,
여자가 들을수 있는곳에서 저런얘기를 하는 남자들을 보면 불편하다구요.
그냥 그렇다구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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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잘하는게 맞나 변별문항 다틀린건데
그냥 성적인 농담하는 글 말고 야한 사진 말한거구요
어디에 올려야할지 몰라서 여기 올렸는데 게시판이 부적절했다면 글 이동시킬게요
아뇨 ㅋㅋㅋ 매년 나오는 글이었어요 글쓴 분이 쓰신 거랑 주제가 동일한
은꼴사같은 건 저도 약간 그렇게 생각하고 잇긴해요...ㅋㅋ 근데 별 상관은 안함 안보니까요
사진관에 아마도 그 야한사진을 가장 많이 올린 장본인으로서,
찔리는군요. ㅎ -_-;;
대놓고 저격했으면 했지 뒤에가서 궁시렁대는 거 정말 혐오하는데......
그렇게 느껴지셨다면 그점에 대해서는 죄송해요
여기 들어온게 참 오랜만이라서 누가 많이 올리는지따위는 살펴볼 시간이 없었구요
님이 얼마나 많이올리셨는지 저는 모릅니다만, 누가 그랬건 보기 싫어요 ㅠ
전 안그런데....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눈이 성적인 부위였다니
굉장히 지엽적이시네요. 님같은 분을 위해서 눈은 뺄걸 그랬군요.
그분 답변을 그대로 옮기느라 눈도 적은건데
님처럼 지엽적으로 해석하는 분이 계실줄은 몰랐네요.
본의아니게 말꼬리 잡는 것처럼 보였다면 죄송합니다. 근데 저같은 사람들은 감수하고서라도 저분 답변은 그대로 옮겨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관심있는 이성의 신체부위가 모두 성적인 부위라는 님의 생각을 뒷받침하기 위해 답변의 일부를 잘라내어 쓴다면 그건 사실을 왜곡하는거죠. 그리고 저런 부위들이 남성기와 동급이라는 것도 참 동의하기 어려운 생각이네요. 남성기의 동급은 여성기죠. 이렇게 따지면 신체 부위 중에서 성적이지 않은 부분이 없어요. 또한 질문 자체가 신체부위를 묻고 있어서 자신이 끌리는 대로 표현한 게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얼굴만 본다고 가식적으로 써놓고 지나가는 여자들 다리 훑는 것 보단 백 배 나은 것 같네요.
그리고 (저는 본 적 없지만) 여성의 은x사가 올라와서 불쾌감을 느끼는 것도 또한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취향이어서 올렸지만 다른 사람을 불쾌하게 한다면 그건 잘못된 거죠. 개인적으로 야한 사진은 좀 자제해야 한다고 봅니다.
여자가 남자 몸 얘기한다고 해서 변녀 되는거 아니구요, 남자가 여자몸 얘기하는 것도 자유로운 것 아닙니다. 너무 성급한 일반화는 노노..
허벅지, 종아리, 엉덩이, 가슴, 허리라인, 눈
위 부분이 다ㅣ 성적인 부위라니 .. 그럼 뭐중요하게 보는 신체부위가 콩팥이나 쓸개 이정도 되야하나
허벅지 종아리본다는건 크게말해 각선미 본다는거고
허리라인 엉덩이 가슴은 몸매 보는거고
눈은 그냥 눈 보는건데
성적인걸로 귀결되는건 다 님 선입견 때문 아닌지?
눈은 모르겠는데 몸매 같은 건 그게 그거 아니에요??
몸매, 얼굴 안 따지고 마음만 보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아뇨 그게아니라요;;ㅠ 몸매가 성적인 걸로 가지 않는가 하구요 ㅠ
갑자기 궁금해져서 그런건데... 그럼 다른 여자들은 (성적이지 않은)이성의 신체부위를 물어보면 주로 뭘 답하나요? 급궁금;;;
제 주위의 여자인 친구들만 봐도 저기서 그게 달라지는건 없다는걸 느껴와서..
걔네들도 신체부위 물어보면 남자 허벅지, 종아리, 팔뚝, 등근육, 가슴, 튀어나온 핏줄, 구릿빛 피부... 다들 이런걸 말하던데...뭐 다른부위가 있는건가요?(;;;;;;)
허벅지, 종아리, 엉덩이, 가슴, 허리라인
이게 한꺼번에 다 적혀있었어요.
이쯤되면 성적인 면 맞는데요......?
근데 솔직히....
여자가 남자 볼 때도 저거 다 통용되지 않나요...?
물론 성적으로 바라보면 오해의 소지가 다분해 보이는 곳들이긴 합니다만
지킬엔 하이드 님 댓글에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남자가 여자의 다리 가슴 엉덩이 보는 건 여자가 남자의 키 어깨 근육 보는 거랑 같은 거 아닌가요. 둘 다 섹시한 사람 찾는 거고 섹시 말 쓴다는 거 자체가 성적인 거구요. 물론 이성이 있는 자리에선 불쾌해하지 않는 선으로 수위를 조절해야겠지만요...
그렇지요. 그리고 그 이성이 있는 곳에 오르비도 포함되지요.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 여자용 은꼴사도 올릴까 하는 생각마저 해봤는데
차마 그건 못하겠더라구요,
여기 올라오는 은꼴사들 다 여자를 주제로 한겁니다.
그리고 네이버 검색창에
여고생, 이라고 쳤을때의 연관검색어와
남고생, 이라고 쳤을때의 연관검색어를 비교해보면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아실 겁니다.
오히려 남자 몸이 더 말하기 쉽지 않나 싶은데요. 여자가 남자 몸 말한다고 변녀된다는 것도 이상하구요. 솔직히 일종의 편견이 아닌가 싶어요. 남자가 여자 다리 운운하면 여자들은 색안경을 끼지만, 여자가 남자 어깨 운운한다고 이상하게 여기는 남자가 어디 있던가요..?
여자가 남자 몸 운운하는 걸 이상하게 본다니.. 딱히 그런 분위기인 집단을 본 적이 없어서 공감이 안 가는군요 까놓고 말해서 남자 성기에 대응되는 건 여자 성기 정도겠죠 남성과 여성이 서로의 다른 특성(넓은 어깨 식스팩 등)에 끌리는 건 당연한 거고 그게 성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고 한들 너무 ㅅㅅ로 몰아갈 필요는 없다고 봐요 애초에 남자 여자가 서로 좋아하는 것도 생식의 의미가 큰데 그렇다고 너를 좋아해 이 말을 그렇게 보지도 않잖아요
한국이 좀 그렇다고 하기에는 아직도 성적으로 보수적인 나라에 속하죠
은꼴사나 거기에 달리는 댓글은 경우에 따라 불편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럴 땐 해당 글에서 타인에 대한 배려를 촉구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읽어보니 그냥 본인의 착각(?)인거 같은데요..
비꼬는건 아니구요..
여자가 남자 몸 얘기하면 변녀취급??
허벅지, 종아리, 엉덩이, 가슴, 허리라인, 눈. 이게 남자 성기와 동급??
어처구니가 없어서 뭐라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어처구니가 없다는 게 비꼬는 거 아니고 뭐죠 ;;;;;;
그리고 허벅지/종아리/엉덩이/허리라인/가슴 보는 건 이해하는데
그걸 한번에 써놓은 게 그거랑 동급같다구요.
그냥 '다리가 이쁜 여자가 좋아요' 이 정도가 아니라
저걸 한꺼번에 다 써놓았기에 그렇게 느껴졌다는 겁니다.
저도 남성이지만 그런 게시물들 보기 정말 불편하더라고요. 심지어 제목으론 추측이 불가능해서 들어가고 나서야 보았을 땐 진짜-_-;; 시각 테러. 폰 집어던질 뻔하기도 하고.
그래도 판단은 운영진분들이 하시는 거니..ㅠ 그냥 웬만하면 안 누를 수 있게끔 열심히 추측하며 피해다니고 있어요. 어쩌다 실수로 보게 되면 수위 지나치다고 판단될 경우 뒤로 가기 누르기 전 신고도 꼬박꼬박 하고.
짜증나지만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으니 그냥 조용히 적응 중이네요..
불쾌할수 있어요.이해합니다.
근데 그이후의 발언은 이해가 안가네요.
허벅지 종아리 엉덩이 가슴 허리라인 눈이 남자 성기와 동급이라면
여자 성기는 그냥 신성성 그 자체인가 봅니다?
허벅지+종아리+엉덩이+가슴+허리라인이 한꺼번에 적혀있었다구요.
그럼 님은 그렇게 생각하세요. 저는 이렇게 생각할거니까요. 비꼬는듯한 말투 기분나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