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탐은 강사가 중요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ld.orbi.kr/00066777046
안녕하세요 :) 디올러 S (디올 칼럼 계정, 디올 Science) 입니다
어렸을 적 저는 오답노트를 만들어가며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열 권 정도가 쌓이니 고정 만점이 나오기 시작했고 (성적은 캐스트에 올라온 계정에 있습니다)
어렸을 적 만들어둔 오답노트 내용이 그대로 작년 수능 문항에도 출제되었습니다
[24학년도 수능]
그러면서 든 의문이 ‘오답노트에 적을 내용을 미리 누가 인강으로 알려줬다면 그냥 고정 만점이었겠는데’ 였고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하지 않습니다.
(물론 국어 수학은 인강 자체보다 ‘스스로 공부하려는 습관, 그리고 충분한 양적 확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 글 관련 영상]
https://youtu.be/CW3zjKo5BFc?si=lyNN8WBTXlDl20Z9
옛날 수능 오류 방증을 도와주셨던 (https://youtu.be/AVe_QpwR1yw?si=u3nFCtdYfCDdtxyW)
미미미누님 최근 영상에서 다음 댓글을 접했습니다
‘김X 강사님 들으려고 대X패스 끊는거다’
과탐에서 강사 그리고 잘 공부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방증해주는 예시가 아닌가 싶네요
다음 칼럼으로는 제가 어렸을 적 정리했던
1) 시간 절약 (Feat. 파본검사)
2) 조건 잡기
3) 오답 노트 적는 법
4) 조건 선별 독해
등을 생각 중이고
본 글에 좋아요를 눌러주셔서 메인 (추천 글) 에 간다면
오답 노트 일부를 스캔해서 오르비에 예시로 뿌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국일만을 할까 정석민커리를 탈까 고민인대 머할까요???? ….
-
간쓸개나 이매진 같은거 안 풀고 듄탁해만 들어도 연계 대비 될까요? 파이널 때는...
-
미성년자를 이용할 수는 없잖아요.
-
이것저것 제약이 걸리는 게 많네요 사회적으로는 거의 성인 취급을 받지만 엄밀히 보면 아직 미성년자라
-
비 많이 오네 22
오늘은 스카 가지 말고 그냥 집에서 해야겠다
-
나중에 후회할까요 고1입니다 중간때도 그렇고 이번에도 내신공부 각 잡고 열심히...
-
작수는2 6모는1 받았어요
-
나만 틀딱이야
-
경제 고민 0
작수 6모 50 9모 47 수능 34 올해 6모 39(수능이후 안봐서 개념문제까인거...
-
무조건 후자인가요? 요즘 아카라카 영상 올라오는거 보면 작년에 그냥 연대 영어영문...
-
처음엔 평가원 문제니까 대칭이동이나 회전 위주로 생각하면 바로 풀릴 줄 알고 낑낑...
-
전 실수 분들과 달리 감히 평가할 수는 없는 위치긴 하지만 이정도 기조면 충분히...
-
지금부터 우영호T 커리 쭉 타려는데 개념완성 -> 코어분석 -> 기출 ->...
-
뭘 해야할 지 감이 안잡히네
-
우선 메가 인강 듣고있습니다 지방러라 비대면 과외 알아봐야 할 것 같은데 보통 다들...
-
요즘 실모 풀면 80중반에서 92까지 진동하고 있습니다 저는 확통이고 우선 올해...
-
현역 정시 언미물1지1 현실적으로 어느 대학까지 ㄱㄴ?
-
뭔가 체화가 되기보다는 흐물흐물하게 되는 느낌이 드네... 텍스트로 명확하게 쓰인...
-
막막하다 1
내신 30문제에서 유전 15문제 생태계15문제 정도 나올텐데 내가 50분안에 풀수있을까 ㅅㅂㅋㅋ
-
대부분 사이비였음.. 이벤트 어쩌구 하는사람 찾아보니 신천지였고
-
이게뭐노
-
치피치피 2
차파차파
-
3따린데 다 풀림
-
이과구요 이번 6모 36355에 수학은 거의 완전 노베입니다.. 기숙학원 반수반...
-
덕코 거래 1
덕코 쌓이는 기준이 뭐예요 저 아무것도 안했는데 왜있는거지 그리고 어따쓸수있ㅇ어요?
-
시간 안보고 나가면 항상 내 눈 앞에서 지나감 꼭 급할때만 배차시간 개길고 기사님...
-
지금부터 해도 얻어갈게 많을까요?
-
일하기 싫다 2
-
내일 사직구장 카리나 시구 비오면 안된다
-
강대본관 다니는 재수생이고 사실 수학머리가 아예 없는거 같긴해요 현역때 나름...
-
거의 똑같음 뭘 먹던 간에 그냥 신체가 존나 똑같음 이란성도 예외는 없음 남-녀...
-
맞말은 역시 전평ㅋㅋ
-
얼리 버드 기상 0
-
병훈이형 믿을게 그냥
-
정답찍고 밑에 선지들까지 봄 언매에서도 하나 틀렸는데 매체파트에서 2번 답이라...
-
페이지 반갈라서 왼쪽부터 박스안에 지문넣고 문제쓰고하는 그런양식 따로 알려주는...
-
수1 어느정도인가요? 빅포텐2 수1 드랍 마려웠는데 대가리 깨면서 어찌어찌 하긴...
-
보법이다름 0
-
ㅈㄱㄴ
-
하나만사도이게대체얼마야
-
딱대라
-
6평지나면 좀 싸질줄알았는데
-
물가가 너무 비쌈 ㄹㅇ 한끼에 밥처럼 먹으려면(삼김, 도시락 말고) 최소...
-
지금 시기에 세지에서 생윤으로 버꾸면 늦을까요?ㅜ 세지 개념만 한번 돌린상태이고...
-
라떼는 19만원 이었는데 개비싸네
-
작년에는 ㅈ같이 어렵고 사설틱하고 어쩌구..했는디 올해보니까 걍 매콤한거엿음...
-
투표 부탁드립니다.
-
고2 여름방학 1
꼭 해야되는거 ㅊㅊ해주세용 개인적으로 국어가 약해서 국어 특강은 들으려고 생각중입니당!
-
고2 정시파이터 0
내신 망해서 정시 노리고 있는데 이번 모고 국어 67 수학 72 영어 78 떴는데...
Q
[저도 생명 고정 50인데 전 강사보다 그냥 머리가 99.9% 같아요..
과외도 여럿 해봤는데 더더욱 확고해져가네요..
물론 강사가 도움이 꽤 된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부분도 ’원래’ 50 받을 수 있는 애를 반년에서 2~3개월로 줄여주는 느낌이지,
못 받을 애를 받게 해주는 건 전혀 아닌 서 같아요
객관적으로 머리 나쁜 애를 22수능 생1 난이도 시험에서 안정적으로 50점 만들 수 있냐?
하면 누가 와도, 몇 년을 줘도 불가능하다 생각해요.]
에 대한 답신입니다!
A
제가 응시했던 과목이 투과목이었음은…ㅎㅎ 다소 조작 변인 세팅이 다르긴 합니다!
다만 투과목이 기본적으로 원과목에 비해 난이도가 있던 시절이니 원과목도 어느 정도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가질 수는 있다고 생각하여 글을 올렸습니다 (‘있던’에 내포된 의미는 지금은 킬러문서에 의해 너프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제가 과탐 만점 가이드 [https://www.youtube.com/watch?v=HAsQ01TRy6E&t=2927s] 영상에서도 말씀드린 내용이긴 한데
22 수능에 한해서는 저도 일부 동의합니다 (그때는 국어 과탐 모두 헬이었지요)
다만 지금 현황 (23.06 킬러문항 문서 배포에 의한 킬러 너프) 그리고 준킬러가 잔잔하게 펀치를 날리는 현 메타에서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22 수능 생1은 16, 17, 19번 킬러 3개, 마치 수학 가형 시절 21, 29, 30번을 보는 듯 했네요)
(실제로 원과목 기준 24 수능 화1 생1은 개인적으로… 신유형이 아예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말은 오답노트에서 전수 학습이 가능하다는 뜻이고 전수 예견 학습이 가능하다는 뜻이겠지요)
객관적으로 말씀해주신 예시 분은 오답노트 5권 이상의 공부량을… 채우지 못하셨지 않으실까 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머리보다는 엉덩이의 문제…)
더불어 제가 말씀드리는 만점 대전제는 인강 강사가 드리는 내용을 ‘70% 이상 흡수’한다는 전제가 있기도 합니다 (70%가 은근히 중요한 단어인게 교수자의 100%가 되는 건 정말 머리가 좋은 학생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목에 대한 전문가가 된다면 아마 타 과목에 대한 펑크가 날 가능성이 높아보여요)
고로 개인의 학습 능력 또한 중요한 요소이긴 하나 단언할 수 있는 건 과탐 한정, 만점 맞을 수 있는 역량을 가진 학생, 교수자가 스스로 공부할 때에 비해 인강 or 과외를 통해 학습하게 될 경우 47-50의 성적대를 만드는 종속 변인에 한해서 상당히 유의미하게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그 세이브한 시간을 국어 수학에 투자한다면 수능에서 성공 확률이 높아질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고견대로 저도 고정 50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전 47을 안정적으로 만들어놓고 국어 수학에 양적 확대 집중하시는 것도 입시 전략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작년 수능 수석 분은 투과목 두 개 선택 (표점 극대화), 한 문항 버리고(고정 50 대신), 국어 수학을 다 맞는 전략을 취하셨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고정 47과 고정 50의 차이는 0-47 올리는 비중이 1이라면 47-50 간극은 1 이상이라고 생각해요
고견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