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증원
게시글 주소: https://old.orbi.kr/00067521325
제가 알기로는 의대 증원 문제는 전정권부터 시작되었고
문재인정권 당시 2020년에 지역국가의사 300명 특수분야(기피과) 50명, 의과학자 50명 총 400명 증원계획을 발표한적이 있었어요. 그당시 총파업나고 국가고시 미응시하고 등등 반발이 되게 심했었고요. 하필이면 그당시가 코로나사태라서 정권이 접어줬던걸로 알고있어요.
그 다음 계속되는 의대 증원 요청과 신정권(윤정부)수립과 맞물려서 2022년에 의사협회가 한수 접고 이당시 400명을 증원해주겠다고 했었고요.
또 현 상황에선 윤정권의 의도가 무엇인지 파악하는게 쉽지 않아요.
분명히 국가적으로 옳은 일을 여러번 행함에도 불구하고(교육카르텔, 불법인터넷도박, 팔수의료, R&D감축 등) 이 내면에 깃든게 단순히 국가발전의 의도라기보다는 국민들에게 던저주는 사료? 느낌이 좀 있죠.
대표적으로는 교육카르텔 혁파시기와 R&D무지성 감축 등 말이에요.(각 대학 연구교수들의 감찰직 공무원화같은 제도로 R&D 비리 대응이 충분하 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감축시킨것과 6모고 이전에 해야할 일을 9모고 이후에 해버린 일)
이런 행동들이 청와대 이전, 국가 고위공직자 검찰라인으로 집어넣기 등을 국민들에게 "너흰 이거나 받아먹고 상관하지 말아라" 느낌이 약간 있는건 사실이에요.
이것과는 또 별개로 의대 단체 휴학 등에도 의심의 여지가 있는건 사실이에요.(당장에 한 집안에서도 식구끼리 서로의 의견이 다른데 그 바쁜 수천의 의대생이 일시에 파업한다? 그것도 여러번, 여러해에 거쳐?)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현재 "의대 증원"정책은 간단하게 현 국가에서 가장 강한 카르텔(판검사 카르텔)과 두번째로 강한 의사카르텔이 힘싸움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고요. 결과적으로 보면 아마도 검사카르텔 특유의 자존심과 고집성으로 검사카르텔이 이길거에요. 그 과정에서 의대증원을 어디까지 줄일수 있느냐가 협상의 관점이 될 것 같아요.
개인의 생각이 좀 담겨있는 글이라 오류 혹은 놓친게 있을수도 있어요. 댓글로 훈수주시면 감사히 받아드리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버스인데 중국인 ㅈㄴ 시끄러움
-
ㄹㅇ ㅋㅋ
-
연애 ㄱㅁ 올리면 16
조질거야 중성화시켜버린다
-
스카가야겠다 4
비는 나를 막을수 없어
-
5일만의 오루비 0
이거 귀하내요.. 알림 273개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
인강 빼고 국어 1시간, 수학 4시간, 영어 1시간 (영단어 30분 포함) 인데요,...
-
3주 5,6일동안 워크북,본교재 다 합쳐서 마무리함 이정도면 진도속도 빠른거임?
-
어느정도로 공부하심? 미적분 집중중인데 수1수2 아예 안하긴 그래서 브릿지 좀...
-
처음은 서울 갔더니 노선 개복잡해서 놀랐고.... 부산은 4호선에 노선도 개조빱처럼...
-
이거 재밌냐 5
-
작수 98 베이스임 근데 지금까지 수학 손 놓은 반수생이라 기본 공식도 기억이 잘...
-
원래 모쏠은 그런 거 없따
-
하사십 어떰?? 1
시즌2만 사고싶은디.. 걍 둘다 패키지로 살까요?
-
물리vs생명 2
이제 공부시작하는 반수생입니다.. 2등급 목표인데 물리 생명 둘 중에 뭐가...
-
처음 타봤는데 좀 충격먹음
-
미적입니다 3평 백분위 100 5평 백분위 100 6모 백분위 96 킬캠 6모 대비...
-
나 이제 파스타 못먹어...?
-
유럽여행 4번 가본 사람임 네덜란드 암스트레담>>영국 런던>>>>한국...
-
내신 휴강 싫다 0
계속 수업 들을래..
-
인생 안 길다 0
금수저 아니면 여유있게 살 때가 되도 남은 행복한 날들은 얼마나 될까 싶음
-
저가 ㄹㅇ 도태남임
-
왜 유니폼 하나 걸치고 나왔냐;; 겉옷 좀 빌려주실분 급함....
-
미안
-
일단 고전소설에서 지문 읽었는데 남은게 없어서 2개나 틀림 고전시가 다 맞고 현대시...
-
평가원 2후 3초 진동 미적이 인데 장재원 쌤 수업 어려울까요? 아님 난이도가...
-
저 대충 이렇게 생김뇨 25
어탐의 사이먼 패트리코프(얼음 대왕) 안경 쓰고 다니고 캐주얼 셔츠...
-
ㅈㄱㄴ
-
장징궈 궈모뤄 뤄양 이러면서 끝말잇기 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 구먼
-
그게 법이든 종교든 애니든 저는 이중에 애니에 영향을 많이 받은듯 요즘 유행은...
-
빡붕아..
-
5모 수학이 역대급으로 어렵다고 해서 한번 풀어볼지 고민되네요
-
에1ㅏ
-
비야 멈춰다오 2
오늘 야구를 못본다면 죽어버릴지도몰라
-
상상속의 동물아니냐? 실제로 보기전까진 안믿음ㅇㅇ
-
앞에서 독서 에이어 지문 이슈로.. 9시35분에 문학 이대봉전 들어감.. 엄청...
-
한잔해~
-
나가야 한다고 생각함...
-
알림 2000개정도가 와바박.. 아직도 제가 팔로우한 분들 대부분이 잘 살아계시네요
-
첨에 브레턴우즈에 대한 정보 1도 없이 풀었는데 그냥 쓱쓱풀고 다맞았는데 이게 킬러...
-
작년 9월 사문 15
왤케 어렵지 개념 너무 많이 틀리네
-
D-6 2
-
어?
-
고민 있나요? 0
보닌 대학 와서 기말 준비하고 있음
-
여친은 한번도 사귀어 본 적이 없음.... 물론...오랜만에 만난 여사친한테 "나...
-
앱스키마 0
지금 시작해도 늦지않앗음?? 재종다니는데 병행하기 ㄱㅊ나요?
-
배고프당 12
점메추
-
저거 풀고 킬러기출 해야지..
-
아오 이 십덕들 8
말세다 말세야
-
안녕하세요. 오늘은 6평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 공부법 오타쿠였던 제가...
-
팝송추천받음 6
릴나스 곡 잘뽑네
정권의 의도는 분명합니다. 증원은 그냥 여론 돌리기용 빨간 천에 불과합니다. 실제로 의사들한테 직접적인 타격이 가해지는 건 뒤따라오는 의료정책패키지들이죠. 정책의도는 "의사집단의 전방위적 말살"으로 보입니다. 전방위적이라는 것은 개원의, 병협, 교수, 봉직의, gp, 전공의, 의대생 모두에게 공평하게 해당하는 타격이기 때문에 그렇게 표현했습니다.
근데 솔직히 민간인 입장에선 분명히 좋은정책이긴해요 ㅋㅋ
글쎄요... 공산주의도 이론대로 돌아간다면 인민들에겐 분명히 좋은 정치체제였긴 했습니다.
엥...그건 너무 멀리 가신듯하고 애초에 한국내 정치상황 뿐 아니라 경제상황 또한 좋은 비전이 별로 없긴 합니다 이런시기일수록 개인의 학문이 크게 도움될거라고 생각되요
그냥 좋아보이는 것과 그것이 실제로 좋게 작용하는가는 지금 당장 알 수 없다는 의미로 말한겁니다.
의료계 뿐 아니라 모든 분야가 침체를 넘어서 붕괴하기 시작할겁니다. 스타트가 의사집단일 뿐이죠
특수부 검사의 속성을 알면 이해가 갈것임. 이슈는 이슈로 덮는다. 기소만 잘하면 인사평가 좋게받고 나중에 승패여부는 나몰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