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대는 뭔가 사관학교, 경찰대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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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으로 보면 우수한 직업이라고는 할 수 없음. 연봉, 돈벌이도 생각보다 적고 몸 고생하고
근데 그 자체로 보람차고 좋은 점이 있는 직업인 것은 틀림없음
나도 직업군인이 한때 꿈이였어서 남들이 군인 월급 공무원 월급이라 돈 못번다, 고생한다 어쩐다 했는데 나한테는 진짜 직업군인이 유일한 꿈이었고 다른 직업들보다 훨씬 좋게 느껴졌었음.
수의사도 마찬가지지 않을까. 정말 사명있고 보람 느끼는 사람들이 수의대 오고 싶어하고 또 수의사가 돼서도 행복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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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가 객관적으로 우수한 직업이 아니면..
객관적으로 우수한데요
수의대도 그롷고 의사들 중에서도 법의학자나 흉부외과와 같은 직종도 마찬거지라고 생각합니다. 돈보다 사명감으로 하는거지요!
객관적으로는 좋은 직업이 맞다지만, 다른 관점에서 본다면 힘든 직업 중 하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예를들면 야생동물 치료하는 수의사처럼요
수의사가 좋은 직업이 아니면 대한민국 직종 90%이상이...ㅋㅋㅋ
의사나 치과의사에 비교하면 업무난이도,공부난이도에 비해 페이는 훨씬 가성비 높은데 진지하게 돈만 벌 목적이면 수의대가 개꿀아닌가
소신발언 하자면 수의대라고 의치대보다 공부량이 떨어지는건 아닌것 같아요. 공부의 내용이 다른거지. 수의대 본과 선배들도 의대 본과 마냥 일주일마다 시험보고 땡시보고 밤 10시 11시에 실습 끝나고 그러시던데
난이도나 공부의 깊이가 차이가 잇지요 그리고 의대는 인턴+레지던트를 반필수로 하니 수의대랑 차이가 크다고 봐도 되지않을까요 수의대생이 대학원간다해도 수의대학원 공부랑 전문의과정이랑 뭐가 더 힘드냐로 따지면 후자가 훨씬 힘들꺼같네요
이것도 모르겠네요. 의학과 수의학은 공부하는 과목이 다른거지 공부의 상하위 범주의 차이가 아니니까요. 공부량이라던가 난이도가 의학이 수의학보다 무조건 높다고는 말 못할것 같아요. "수능 수학은 중학교 수학보다 어렵다" 라고 할 수 있지만 "수능 수학은 수능 국어보다 어렵다"고 할 수 없듯이 말이죠.
공부량은 셋다 해본 사람 아니면 말 못하고 또 본인이 얼마나 저공비행 할거냐에 따라 천지차이니까 정확히는 공부에 투자하는 노동강도라고 칩시다. 의대라고 12시에 끝나고 치대는 10시에 수의대는 8시에 끝나는거 아니니까요.
실사례를 갖고오긴 그분 프라이버시여서 쫌 그러니까 그건 논외로 치고 배우는 과목량이 다른데 일단 그걸로도 비교해도 무방하지않을까요?
과목량이라는건 이수 학점으로 비교할 수 있는데 제 대학교 의대랑 수의대 이수 학점이 거의 비슷합니다. 예과 70대 +본과 160대
객관적으로 수의사, 군인, 경찰 다 우수한 직업인데요.. 게다가 군인이나 경찰도 사관학교, 경찰대 출신이면 초엘리트 아닌가요...
사관학교 정도만 되어도 현실에서는 우수한 직업인데...
+조직생활이 필수인 사관학교 경찰대랑 개원하는 전문직인 수의대를 같은 선상에 놓는건...
우수한 직업 맞는데 뭔소리야
일부동의하고 일부동의하지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