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사 3.1절 특집 - 스티븐슨 저격사건
게시글 주소: https://old.orbi.kr/00036517472
3.1절은 한국 국민들의 '용기'를 보여주었던 사건입니다. 미국이 진주만 공습 이후 열세인 상황에서 일본을 향해 최선을 다해 싸웠던 '용기'와, 우리의 '용기'는 모두 다 같이 훌륭합니다. 각각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었고 상처입었고, 고통을 받고 헌신을 하였습니다.
자신의 시대에 헌신을 다하고 저희 후손들에게 자유와 해방을 남겨주신 조상님들께 깊이 감사하게 됩니다. 우리는 그분들의 희생을 잊으면 안됩니다.
비록 제목은 과거에 있었던 일이지만, 얼마전 발생한 '램지어 교수의 위안부 논문 사건'을 잠깐 보겠습니다.
(램지어 교수는 최근에 모든 한국인들에게 노이즈 마케팅을 제대로 때린 분입니다. 뉴스를 하루라도 보셨다면 이 얼굴 다들 보셨을 것입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224085)
램지어 교수는 하버드 로스쿨의 법학 교수입니다. 미국인이지만 어려서 일본에 오래 살았던 경험이 있으시고 관련 분야를 공부한 적도 있습니다. 또한 특이하게도 일본식 이름인 '미쓰시비 교수'라는 직함을 당당히 내걸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미쓰시비'에 대해 소개해보자면, 일본의 아~주 유명한 전범 기업입니다. 과거 일본이 미국에게 태평양 전쟁을 걸었을 당시 공업을 담당했던 기업이었고 강제 징용 판결로도 한국에 잘 알려진 기업입니다. 그런데 사람 이름에 '미쓰시비 교수'라고 달은 것을 본 순간 필자는 분명 직간접적인 거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역시나 찾아보니 있더군요. 일본은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도 미국에게 상당한 로비를 하는 것으로 유명한 국가입니다(공화당보다는 민주당 쪽에 더 많이). 또한 일본의 미쓰시비 그룹은 대놓고 하버드 대학교에 금전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램지어 교수의 연구비 또한 지원했습니다.
학자의 양심보다는 일본의 지원금이 지나치게 컸던 모양인지, 정신나간 논문을 발표합니다. 위안부는 강제적이지 않고 자발적이었으며, 위안부는 즉 일본군을 상대로 합법적인 성매매를 한 집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여태 일본 극우 세력이 주장하는 것과 동일한 내용인데, 문제는 논문에 근거가 없습니다. 교수가 자기 입으로 '한국 위안부가 직접 작성한 계약서(성매매)가 없다'라고 인터뷰에 밝혔습니다.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abs/pii/S0144818820301848#!
위안부 피해자들이 한국에 멀쩡히 생존해 계시며 강제적이고 불법적이었다는 증거가 산처럼 쌓여 있는데, 중학생 일기장 수준으로 제대로 된 근거도 내놓지 않고 반인륜적인 일을 정당한 계약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전 세계적으로 비판이 쇄도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위안부는 지독한 인권 침해'라고 못을 박았고, 램지어 교수의 동료들은 논문 철회 요구 성명에 참여했으며 짧은 시간에 다양한 분야(경제, 사회, 역사, 한국학)의 학자들에게 지지받았다고 합니다. 중국 외교부 또한 강력히 반발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10살 아동의 성매매를 합법적이라고 묘사하는 등 논문에 망상이 가득합니다. 만약 이분에게도 따님이 있으시면, 10살때 성매매를 한번 권유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예전에 제가 '논문 표절 사건'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고작 일기장 정도의 텍스트를 당당히 논문이라고 제출하는 행태를 매우 혐오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누구는 정말 오랜 시간 노력과 고생을 해가며 겨우 논문 한편을 작성하는데, 하버드 로스쿨의 교수라는 인간은 대체 어떻게 교수가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저도 하버드 로스쿨 교수 시켜달라고 연락하고 싶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주제로 넘어가겠습니다. 램지어 교수는 지금 21세기에 살고 있다는 것에 매우 감사해야할 것입니다. 과거 램지어 교수와 판박이 짓을 하다가 참교육을 당한 미국인이 있거든요.
(만약 학자가 양심에 어긋난다고 반발한다면, 그에게 후원하는 금액이 적은 것은 아닌지 고민해봅시다
https://thewiki.kr/w/%EB%84%88%EB%AC%B4%EB%82%98%EB%8F%84%20%EB%A7%8E%EC%9D%80%20%EB%8F%88%EC%9D%B4%EC%97%88%EB%8B%A4)
'스티븐슨 저격 사건'이라고 다소 생소한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대한제국 말기 1904년 미국인으로서 고문으로 임명된 '더럼 스티븐슨'은 극단적인 친일파였습니다.
당시 대한제국은 국가 개혁을 위하여 다양한 외국인들을 고문으로 삼거나 초청했었는데, 그 중에는 진심으로 한국에 도움을 준 사람도 있었고 반대인 경우도 있었습니다. 스티븐슨은 그 반대에 해당하는 쪽이었습니다.
대한제국과 일본제국을 맛보고 고국으로 돌아온 스티븐슨은 대충 이런 소리를 언론에 말합니다.
"한국의 왕실은 국민의 재산을 착취하고, 국민은 어리석어 스스로 독립할 수 있는 자격이 없다. 이토(안중근 의사에게 탕! 당한 그 사람)가 대한제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조선인들은 그를 환영한다" 즉 을사조약을 합리화하는 찬양하는 내용이었죠. 당시 유럽과 미국의 제국주의 국가들이 '미개한 국가를 우리가 나서서 문명화 시켜준다'는 명분으로 진출했으니 일본의 조선 침략도 이렇게 정당화 되었죠.
이를 본 미국에 있던 한국인 정재관은 깊은 분노로 스티븐슨을 찾아가서 언쟁을 벌였고, 스티븐슨은 의자로 쳐맞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스티븐슨은 미국이 총기 소지 합헌 국가라는 점을 잊고있었나 봅니다.
(샌프란시스코 역의 '스티븐슨 저격 사건'을 보도한 언론
https://namu.wiki/w/%EC%8A%A4%ED%8B%B0%EB%B8%90%EC%8A%A4%20%EC%A0%80%EA%B2%A9%EC%82%AC%EA%B1%B4)
당시 미국에 진출해서 노동자로 일하시던 장인환, 정명훈 의사는 스티븐슨의 언행에 격분하였고 그를 암살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이 두 분은 서로 모르는 사이였는데, 기막히게도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스티븐슨과 마주칩니다.
먼저 스티븐슨을 본 전명운 의사가 권총을 쏘았으나 불발되자, 스티븐슨과 몸싸움을 했습니다. 그러던 도중 마침 도착한 장인환 의사가 스티븐슨을 보고 권총을 3발 쏘았는데 한 발은 전명운 의사의 팔에 맞았고 2발이 스티븐슨의 급소를 타격하여 결국 스티븐슨은 병원으로 후송 뒤 숨집니다.
권총이 불발하여 암살에 실패한 전명운 의사는 즉각 석방되었고, 장인환 의사는 살인죄로 기소되어 징역형이 선고됩니다. 장인환 의사는 체포되었으나 자신의 행위가 분명한 목적이 있었으며 스티븐슨이 거짓으로 조선을 폄하하고 일본 제국의 식민지배를 정당화 하였다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후에는 모범수로 감형받고 석방되게 됩니다.
당연히 스티븐슨 덕을 본 일본 제국은 스트븐슨의 장례식에 조의금도 보내고 훈장도 추서합니다.
이 사건만 보아도 일본이 얼마나 해외에 친일파를 만들기 위해 돈을 쏟아붓는지 체감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미국 정계에 대한 로비는 물론 학자나 언론인까지 포섭하려는 시도를 최근에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음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좌 장인환 의사, 우 정명운 의사.
https://steemit.com/kr/@dnjstjq0/7m6wtf)
저는 이번 램지어 교수의 위안부 논문 논란을 보면서 이 사건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참 신기하기도 했고 씁쓸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과거와 다릅니다. 전 세계의 주요 수장들과 국가 지도자, 외교부, 양심을 가진 학자들이 램지어 교수를 비판하고 그의 논문의 헛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만약 램지어 교수가 먼저 태어났다면 '스티븐슨 저격 사건'은 '램지어 저격 사건'이 되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본으로부터 연구비를 받으면서 일본 극우의 입맛에 맞는 소설을 논문이랍씨고 쓰는 꼬라지가 참 웃기고 황당하고 어이가 없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미국에서는 역사 교육 과정에 위안부와 전쟁 범죄에 대한 내용을 추가하기로 했으며, 하버드대 한인 단체는 단호하고 분명하게 램지어 교수를 논리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저 또한 미국 유학을 희망하고 있는데, 램지어 교수한테는 매우 다행인 일입니다. 제가 미국에 있었다면 램지어 교수를 제가 쐈을 것 같으니까요.
오늘의 교훈을 정리하자면, 우선 첫 번째로 미국은 총기 합헌 국가이며, 두 번째로는 양심을 돈에 판 댓가는 다소 비쌀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양심을 가지고 약자를 지지하고 정의를 실천해주신 세계 시민과 학자, 정치인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글을 마칩니다.
전쟁사 시리즈
https://orbi.kr/00020060720 - 1편 압박과 효율
https://orbi.kr/00020306143 - 2편 유추와 추론
https://orbi.kr/00020849914 - 번외편 훈련과 숙련도
https://orbi.kr/00021308888 - 3편 새로움과 적응
https://orbi.kr/00021468232 - 4편 선택과 집중
https://orbi.kr/00021679447 - 번외편 외교전
https://orbi.kr/00021846957 - 5편 공감과 상상
https://orbi.kr/00022929626 - 6편 정보전
https://orbi.kr/00023174255 - 7편 실수와 인지오류
https://orbi.kr/00023283922 - 번외편 발상의 전환
https://orbi.kr/00023553493 - 8편 준비와 위기대응
https://orbi.kr/00023840910 - 번외편 비전투병과
https://orbi.kr/00024082234 - 9편 예상과 예측
https://orbi.kr/00024160983 - 10편 신뢰성
https://orbi.kr/00024418374 - 번외편 보안
https://orbi.kr/00024715925 - 11편 기출분석
https://orbi.kr/00025035755 - 12편 파일럿 교육 양성
https://orbi.kr/00025121266 - 13편 인적자원과 교육
https://orbi.kr/00025579054- 14편 설계사상
https://orbi.kr/00026239605 - 15편 독소전쟁
https://orbi.kr/00026862509 - 16편 목적과 효율
https://orbi.kr/00027274206 - 17편 현대전의 발전 양상
https://orbi.kr/00027336409 - 번외편 항공모함 시대의 도래
https://orbi.kr/00027382337 - 18편 러일전쟁
https://orbi.kr/00027503697 - 번외편 기만과 속임수
https://orbi.kr/00027559260 - 번외편 MHRD
https://orbi.kr/00027622118 - 번외편 미래의 전쟁
https://orbi.kr/00027786178 - 19편 의료전선
https://orbi.kr/00028148901 - 20편 중립과 군사력
https://orbi.kr/00028250151 - 21편 장전과 방아쇠
https://orbi.kr/00028339193 - 번외편 음식
https://orbi.kr/00028397136 - 번외편 잠수함
https://orbi.kr/00028594440 - 22편 단순함과 효율
https://orbi.kr/00028616772 - 23편 준비
https://orbi.kr/00028633462 - 번외편 기업가정신
https://orbi.kr/00028751436 - 번외편 단수와 보급
https://orbi.kr/00028918449 - 24편 자율성과 민주주의
https://orbi.kr/00028929569 - 25편 경험과 실패
https://orbi.kr/00028954207 - 26편 문화
https://orbi.kr/00029459571 - 번외편 인디아나폴리스 침몰사건
https://orbi.kr/00030326474 - 27편 낙엽이 지기 전에
https://orbi.kr/00031115960 - 28편 늑대떼와 양떼
https://orbi.kr/00031424411 - 29편 불공평하다
https://orbi.kr/00031680019 - 30편 명분과 세계관, 그리고 편견 (1)
https://orbi.kr/00031924410 - 31편 명분과 세계관, 그리고 편견 (2)
https://orbi.kr/00032009629 - 32편 명분과 세계관, 그리고 편견 (3)
https://orbi.kr/00032048830 - 번외편 미래전
https://orbi.kr/00032500068 - 33편 실험과 도전
https://orbi.kr/00032718240 - 특집 최선의 응전
https://orbi.kr/00033073626 - 21세기의 이순신, 손원일 제독과 대한해협 해전
https://orbi.kr/00033320700 - 번외편 조선의 근대사, 주미대사공사관
https://orbi.kr/00033748310 - 번외편 625 전쟁과 한국(국뽕?)
https://orbi.kr/00033819121 - 번외편 미국의 이순신, 엔터프라이즈호(1)
https://orbi.kr/00036413598 -번외편 미국의 이순신, 니미츠 제독
알고리즘 학습법(4편예정)
https://orbi.kr/00019632421 - 1편 점검하기
학습이란 무엇인가(11편 예정)
https://orbi.kr/00019535671 - 1편
https://orbi.kr/00019535752 - 2편
https://orbi.kr/00019535790 - 3편
https://orbi.kr/00019535821 - 4편
https://orbi.kr/00019535848 - 5편
https://orbi.kr/00022556800 - 번외편 인치와 법치
https://orbi.kr/00024314406 - 6편
https://orbi.kr/00030479765 - 7편
https://orbi.kr/00033799441 - 8편
삼국지 이야기
https://orbi.kr/00024250945 - 1편 일관성과 신념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오늘 자신감 바닥이네요
-
임의의양수입실론에대해그에종속되는델타가항상존재하므로참 QED
-
작년의 저처럼 간절한분들이 많이보이네요 꼭 후배로 만납시다
-
내가 가는 길이 곧 정답이다 개가 짖어도 기차는 달린다 Show and Prove...
-
저는 가문비나무 이 사진에 보이는 나무들이 전부 다 가문비나무임 크리스마스 트리도 가문비나무..
-
회계학과나 경영학과에서 수능 수학이 필요한가요??
-
연락와라
-
요즘 네웹 많이 안보네 17
옛날엔 진짜 많이 봤었는데 재밌던거 다 완결하고 내가 새로운 시도를 잘 안하는...
-
두 시즌만 사보려는데 ,, 2 4 사는거 어떨까요
-
식 깔끔하게 쓰고 조건 체크하고 이런거 중요함? 수학 잘하는 친구들은 그냥...
-
..
-
주희지문 이거 뭐냐 ㅅㅂ 글읽는데 진짜 이해 존나안되네 근데 신기한게 문제는 또 쉽게풀림..
-
수능날 화장실 4
수능날 화장실에가서 수능을 망치는것보단 차라리 2주금식을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
안녕하세요 정시파이터입니다. 지금은 중간고사 시즌 학교에서 열심히 수능공부를 하고...
-
다들 목표 적고가보자 17
난 인서울약대 이상!! 그리고 국어 1등급제발
-
뭐 하기로 하고 계획세우면 그 순간에는 감정 올라오면서 거창한계획 ㅈㄴ세우고 또...
-
미적반수러에요! 제가 지금 수학 성적을 많이 올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수능때 2가...
-
그냥 글 잘 보고 이해해서 선지 가려내는 게 기본이죠 그래서 1) 글 잘 보기 2)...
-
이감 6-3 3
79m/ 92점/ 10, 21, 32 틀릴만한건 21, 10정도였고 32는 걍...
-
느낄 수는 없지만~ 너의 맘 여기 내 품에와서 열리는 순간 아아~ 그래 난 알 수가 있어~~
-
ㅅㅂ 애니보고 자려고했는데 아오아오 운 왤케 없냐거
-
사문정법 실모 적중예감이랑 적생모만 푸려는데 부족한가요?? 2
흠.. 더 푸는게 좋을라나
-
자지 8
마세요 여러분들ㅜㅜ 내일 쉬는날인데
-
자야지 16
라칸ㅋㅋ
-
호형훈제
-
나는 헤겔만큼 2
페러프레이징을 요구하는 독서지문 못봤음 22수능전에 지금이야 헤겔이 ㄱㅊ다고 하지...
-
이라고 굳건히 믿는 중입니다
-
왜 메가가 훨씬 비싼건지 모르겟음.. 현우진말고는 대성이 하나하나 다 더 좋은거같은느낌
-
인증뜰때 오르비 안들어오길 잘했음 멘탈 개나갔을듯 반영비 맞는곳도 성대 하나고 걍...
-
살이 찔수가 없겠구나 느낌 이제 배가 안고파도 먹어야겠음
-
너무 힘들다;; 4
밑빠진독에 물붓기가 아니라 박살난 독을 일단 붙여야 물을 붓든 말든 하는데 매일 독...
-
가격이 하....
-
전 주말에 동욱쌤 수업 듣고 연계 깔짝에 기출만 푸는중..
-
생각없이뜯고 생각없이끓이고 정신차려보니 다먹음 아.
-
서킷 시간제한 0
서킷x 기하러인데 기하가없어서,, 오늘 처음 풀어봤는데 공통은 50분정도 9개중에...
-
네
-
자자. 2
-
지극히개인적인건데 나이먹으니깐 이쁜거 몸매좋은거보다 1
그냥 착하고 똑똑한 사람이 더 끌리더라 물론 이거에 이쁘고 몸매 좋으면 좋겠지만...
-
근데 팔로워가 89야
-
안녕히 주무셔요 4
저는 다시 한 번 수면 시도를 하러 갑니다
-
어려운편임?
-
저 힘듬 6
그냥 말해 보고 싶었음 속에 계속 담아 두는건 힘들어서 ㅋㅋㅋㅋ 아 힘들어
-
내엉덩이는 6
아주말랑하다
-
이해가가는데 국어 1등급받을 능력이되는사람이 4%밖에안된다는건 ㅈㄴ이해가안됨
-
꼭 해야 할 것 추천좀요 일본은 도쿄밖에 안가봐서 아무것도몰라유
-
이게 기특한 잘잘잘이랑 똑같은건가요?
-
흐흐흐흐ㅡ흠
윤미향같은 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