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교시 국어]: 4,800초의 시간 컨트롤에 꼭 성공하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ld.orbi.kr/0004996041
4,8000초의 시간 컨트롤!!!
자신의 일생을 결정할 수능 1교시 국어 시간!!!
생각만 해도 긴장이 된다. 낯설고 적막한 시험장의 적막감이 그 긴장감을 더 한다.
그 긴장감으로 인해 수험생의 뇌는 다음과 같은 패닉 상태에 이를 수 있다.
이에 따라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마인드 컨트롤 능력도 중요하다.
시험 한 달 전부터는 학교를 가지 않는 주말시간에 동일한 아침시간에 모의고사를 통해 어떠한 환경에도 심리를 컨트롤하는 연습도 필요하겠다.
노는 시간은 참 짧은 데...수능 국어 시간은 순식간이다.
교실 낡은 스피커에서 나오는‘시험 종료 10분 전입니다’에 많은 수험생이 화들짝 놀라곤 한다.
왜??? 이렇게 시간이 모자른 거지?
가장 긴장감이 심한 수능 1교시 국어 시험의 시간은 80분, 초로 환산하면 4800초이다.
시험에서의 1초는 중․고등학교 6년간을 수험생활로 따져본다면 평소 약 2일간의 학습량에 맞먹는다. 이를 생각한다면 시험에서 단 1초라도 쓸 때는 제대로 쓰고 아낄 때는 제대로 아끼려는 경제적인 문제 풀이의 비법이 필요하다.
지문을 보기 전에 정답을 70∼80% 이상 확신했다면
A:적절한 표시를 해두고 다음 문제로 넘어간다. 그리고 문제를 모두 푼 후 남는 시간을 통해 표시를 해둔 문제를 우선 순위로 다시 본다. 남들보다 시간을 절약하여 빠르게 문제를 풀었다는 심리적 경쟁력을 얻을 수 있다. 이 경쟁력은 다음 문제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풀 수 있게끔 이끌어 준다. 그리고 절약된 시간만큼 어려운 문제를 다시 확인해 볼 여유를 가질 수 있다.
B: 지문까지 꼼꼼히 확인해 100% 로 답을 확신하고 다음 문제로 넘어간다. 왜냐하면, 답을 100%로 확신하지 못한 채 넘어가면 이전 문제에 자꾸 미련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A 방법처럼 나중에 다시 확인할 시간을 아예 처음 문제 접할 때 다 사용하는 것이 문제 풀이에 있어 집중의 효과가 있다.
자신은 어떤 스타일로 문제를 풀고 있는가? 평소 학교나 집에서 문제를 풀 때가 아니라, 고도의 심리적 부담감이 있는 실제 수능에서를 말한다. 위의 두 가지 스타일 다 장ㆍ단점이 있고 일반적인 문제 풀이 방법은 당연히 B 방법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시험의 기술을 위한 것은 당연히 A 방법이거나 둘을 혼합하더라도 A의 비중이 더욱 커야 한다.
수험생의 능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문제의 답을 100%로 확신한다고 해서 다 맞추는 것은 아니다. 이는 수험생 나름의 확신일 뿐이다. 그래서 남들보다 빠르게 다음 문제로 넘어가는 심리적 경쟁력이 남들과 동일한 속도를 유지하면서 100% 답을 확신하는 심리적 안정감보다는 이득이 된다.
수능 국어는 시간 컨트롤 능력이 굉장히 중요한 시험이다. 많은 수험생이 시간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 마지막 몇 문제는 답의 확신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찍어버리는 경우도 많다.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심리적 위축을 가져와 평소에 알던 지식도 뇌에서 활성화 시키지 못한다. 반대로 시간이 넉넉하다는 생각은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가져와 평소 실력보다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평소에는 위의 B 형태로 공부하다가 모의고사나 실제 수능 때에는 시험의 기술적 방법인 A형태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한다.
칼럼 요약:
1) 최소 시험 한달 전부터는 모의고사를 통해 심리를 다스리는 연습도 해야한다.
2) 평소에는 답을 100% 확신하면서 문제를 푼다.
3) 모의고사나 실제 시험 때는 70∼80% 답을 확신 하면 다음 문제로 넘어가자.
문제를 다시 보면 전에는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일 때가 있다.
4) 평소에 긍정적인 태도와 자신감 있는 마음가짐도 중요하다.
끝.
1. Rule 칼럼
10월 학평 분석: http://orbi.kr/0004930790
9평의 <보기>제시형 문제 풀이법: http://orbi.kr/00048684572015
3학년 9월 모평 분석: http://orbi.kr/0004843897
비문학 '한 문제' 맞고 시작하기 (추천수 72): http://orbi.kr/0004798711
간파된 '매력 오답'의 원리 (추천수 55): http://orbi.kr/0004781747
'내신~수능'까지 써먹을 팁 (추천수 76): http://orbi.kr/0004770519
'전개방식'문제 풀이법: http://orbi.kr/0004762187
2015 사관학교 '일탈, 대립'선지 분석(추천수 49): http://orbi.kr/0004751063
출제자는'대립'을 좋아해!!(2014 수능 '대립' 분석): http://orbi.kr/0004742661
'보기' 제시형 문제의 비밀!!!: http://orbi.kr/0004737284
국어 선지들의'일탈' (2014수능, 6월모평, 7월학평 분석): http://orbi.kr/0004729424
시험의 우선순위: http://orbi.kr/0004714878
7월 학평, 미안해 지문없이 그냥 풀었어!!!: http://orbi.kr/0004700746
[국어 시험의 법칙] 1탄:‘일탈 선지’의 법칙 (기본편) : http://orbi.kr/0004615143
[국어 시험의 법칙] 2탄:‘대립 선지’의 법칙 (기본편): http://orbi.kr/0004647628
[국어 시험의 법칙] 3탄:‘공통 선지’의 법칙 (기본편): http://orbi.kr/0004662077
‘대립 선지’의 법칙 적용 사례 (보인고등학교 기말 편): http://orbi.kr/0004668652
2. 희귀 칼럼
정답이 눈에 보여!!!: http://orbi.kr/0004692230
시험의 허점 VS 출제자의 실수: http://orbi.kr/0004685033
출제자의 실수 VS 출제자의 의도: http://orbi.kr/0004679253
다른 시험, 같은 지문!!!: http://orbi.kr/0004631832
다른 문제, 같은 정답!!!: http://orbi.kr/0004905218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최후의 보루 느낌인가
-
작수 3등급이고 수시러여서 상반기까지 유전공부하다가 버렸는데요 올해 생명 김연호로...
-
스카이랑 의대만 노리는데 고속 텔그 다 사야하나요? 글 찾다보니 메디컬 안가면 고속...
-
여자사반수에바인가요? 49
올해삼반수했고 나이로는 사수나이입니다 내년에 사반하면 나이로는 오수에요...
-
피오르 / 크럭스 / 한강의흐름 3사 대기 완료
-
건대 가고 싶은데 진학사는 안된다네요... 스나로는 어디까지 쓸 수 있을까요
-
한양대식 진학사 3
정치외교학과 냥대식 70프로 컷이 2024 904 2023 915 인데 지금 낙지...
-
차단을 하고 싶은데 13
계속 쪽지 보내서 영구적으로 1 남으면 거슬릴 거 같아서 안하는중
-
장점 써줄게요 53
반박? 안받아요 그냥 그게 내 장점이구나 하고 싸@물고 알아들으세요
-
7시쯤 인나서 밥 먹고 나가서 일 좀 하다 주식 공부 하다 밥먹고 일 하다 전공...
-
용량크다고 인터넷 사이트에선 안바꿔짐뇨;; 다른방법업슴??
-
중대 공과대학에선 토목, 건축, 에너지공학 중에 선택해 진학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이년들은 길가는데 길막 오지게함. 남자들은 알아서 길 다 비키는데 여자들은 무리지어...
-
둘다 생공 어디로 갈까요?
-
ㅈㄱㄴ
-
ㅈ반고 내신 2.7인데 최저 못맞춰서 6광탈했어요.. 정시로 경상대 자연대라도 갈...
-
화생방 훈련중 4
집 돌아와서 씻고 이불을 뒤집어쓴채 방귀를 1분 동안 무려 9회 방출함
-
현역 정시… 2
고2 모고 국어 3. 수학 2~3 영어 2 정도 뜨는 노배입니다 문과고 중위권...
-
다들 완전 맛있어보이는거 먹으러 다니는데 아싸쫄보라서 어디냐고 못물어보겠음ㅜㅜ
-
쓸 커뮤니티가 여기 밖에 없어서... 듣기 : 토익 듣기의 한국어 판이라고 생각하면...
-
그냥 깔끔하게 관리만 하고 자신감 가져보셈 그러니까 내옆에 슬라브 엘프가 나타났었음
-
내가 고2 때 오르비에 우울글만 ㅈㄴ 쓰고 흐에엥 공부는재능이야ㅠㅠ 난노력해도안돼...
-
혹시 있나요
-
이건 다 스윗남때문임
-
고대가 끝인가? 스카이에서
-
서성한 교차로 경영경제쪽 될까요 진학사기준으로는 성한 경영 4칸 뜨는디 변표 나오면...
-
디지vs경이 1
화공 쪽으로 취업보다는 연구 희망하면 경희 이대보다 디지스트 가는게 맞을까요?...
-
노예비 광탈 0
수시 학종인데 노예비면 추합 가능성 아예 없나요..? 작년에는 38명 모집에 65명 정도 추합됐어요
-
갑자기 핵빵으로 예측하네 ㅋㅋㅋㅋㅋㅋ
-
부산대 나노자율전공은 최초합했고 홍익대 논술 예비7(사실상 거의 불합)인데 후회 안하는게 맞는건가.
-
동사 사문 메가 2
동사 사문 픽할건디 메가 필수일까요?? 대성밖에 안 샀어요..
-
여학생 정시 원서 준비중인데 어디가 좋을지... 집과거리는 상관없음요.
-
개쩌네 거의 수표급이자나
-
낙지 진학사 0
진학사 실제지원자만 보다가 ㅈ돼는거 아님? 진학사 안쓰는 사람도 지원 하잖음
-
왜그러지 후반 가면 달라짐?
-
안녕하세요! 서울대 수시 1차 붙은 생기부는 서울대 정시 내신 반영에서 ab노려볼수 있을까요?
-
대학은 의대급이라고 가정 제 얘기 아님 욕 ㄴㄴ
-
삼반수 고민 4
쌩재수해서 중경외시 정도 갈 성적인데 6모때 연대 경영까지 노릴 성적 나왔어서 자꾸...
-
안 하겠죠? 일년 쉬겠지..
-
1,2월이랑 9평끝나고가 젤 힘들었음 진짜 9월에 국어 2떠서 멘탈이 나가있었고...
-
사탐치대 노리면 0
원광대 말곤 현실적으로 아무곳도 못갈까요? 미적이긴함...
-
한양대 변표 1
한양대 과탐 변표 환산점수로 어케 바꾸나요?? 지금 백분위가 96 96 인데...
-
즉, 모솔 24년동안 했었다는 소리임
-
270은 6보다 크니까
-
지금 대성 19패스 결제하고 들을려는데 김젬마선생님이 좋나요? 김승리 선생님이...
-
그리고 투가산 있나요? 합격증 수집용으로 써보려 합니다
-
난 개인적으로 "현실에 없는것"거짓 이라고 생각하는데 "거짓명제"거짓 이 명제가...
-
국어 시험에 어휘문제 나왔는데 사전 찾아보면 거의 명백히 오류인 거 같음 국립국어원...
-
대학교 없음 전적대 없음
-
5칸 중위권 이상이면 걍 써라 그건 안떨어진다
감사합니다!!! 잘읽고있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