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칼럼 - 공부법에 대해
게시글 주소: https://old.orbi.kr/00061121394
아마 지금쯤 ~ 2월 말 이정도까지는 이제 공부 좀 제대로 해보려고 하는 현역들과, 정신 차리고 다시 나의 갈 길을 가는 n수생들이 공부법을 고치거나 이렇게 해도 되는건지 등등 많이 물어보고 할 것 같은데
그냥 남이 자기는 ~~~게 공부했다 라고 하면 단순히 "오 그렇구나~ 나도 저렇게 해야지" 이게 아니라 그 사람이 '왜' 그렇게 공부했는지를 파악해보셔요. 여기서 말하는 공부 방법은 뭐 7시에 일어나서 8시에 책상에 앉고 이런게 아니라, 수학 문제에서 논리구조를 정리하고 국어 기출을 어떻게 분석하고 이런걸 얘기하는거임.
국어 지문 공부법만 해도
1. 한 문장의 정보 처리를 공부한다.
2. 문장 간의 연결을 공부한다.
3. 국어 지문에서 내용이 전개되는 흐름과 구조를 정리한다.
4. 지문과 문제 사이에 어떤 연결이 있는지 정리한다.
5. 문제 선지에서 정보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정리한다
등등 엄청나게 많은 방법들이 있을 텐데, 그냥 단순히 받아들이기만 하면 머릿속에서 충돌하고 제대로 실현도 못 합니다.
이 공부 방법이 아니라, '왜' 이런 공부를 하는지 파악하고, 자기 상태를 파악하면 어떻게 공부해야겠다는 방법이 나올 수밖에 없어요.
저 위로 따지면 1번을 공부하는 이유는 한 문장을 날려 읽고 문장에서 뽑아내야 하는 정보를 뽑아내지 못해서 공부를 하는거고, 3번은 기출에서의 흐름과 구조가 반복되기에 이걸 파악해 평가원의 지문 구성 방식을 파악하려 하는거고, 4번은 문제에서 지문의 어떤 부분을 가져와 문제화는지 또한 반복되기에 그걸 파악해 지문을 더 효과적으로 읽으려고 하는거겠죠.
이 모든 걸 다 하면 좋지만, 시간은 한정되어있기에 자기한테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특히 n수생 분들한테는요.
수능장에서 본인이 어떻게 했는지, 도대체 어떤 부분이 부족해서 실패했는지 분석하고, 여러 공부법 칼럼들을 보면서 단순히 그 방법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왜' 이런 공부를 했는지 파악하다보면 자기한테 필요한 공부를 할 수 있으실겁니다.
자세한 공부법 칼럼은 많은 월클분들 칼럼 보셔요 전 그런 칼럼을 쓸 수준은 아님. 1컷 만들어주는 방법이면 모를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참;
-
음..
-
님들 몇살임? 13
제가 누구 나이를 들어도 자꾸 까먹어서...
-
생윤 해설강의 보는데 18
11번 문제 왜 을이 노자임? 장자는 안돼?...
-
체취는 아예 없는 편이예요 근데 대학 가면 좀 뿌려볼까 해서.. 추천해주실 만한 거 있나요?
-
걍 제 이상형이 도란인듯… 제가 생각하는 너드남의 정석도 도?란 물론전남자라도란형이싫어하겟지만..
-
아.
-
먼저 제 실수로 피해를 입으셨을 피오르 컨설팅 팀에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
가천대 논술 0
의대 25모의 풀어봤는데 생각보다 쉽네요 범위도 수1수2미적이라 최저 맞출 자신있고...
-
우울메타에요? 3
새로운을사년에왜들그리슬프십니까
-
걍 3
띠꺼운거 싹다 차단해놓고 며칠 잇다 푸는게 낫겟네
-
09가 여기 왜 있지 하다가 생각해보니까 벌써 준고딩이네 으악
-
생윤황있나?
-
짜증나네
-
2번돌리고 틀린거ㅅ만 다시풀까용?ㅠ
-
j 0
-
반수성공해야하는 이유 11
지방의<의사업계애서 평생 무시당함 친척어른분이 의사신데 대학이름 듣자마자 바로...
-
맞팔구함 3
ㅇ
-
님…
-
재귀대명사 질문 2
철수가 자기 집에 도착했다-->이문장에서 '자기'가 재귀대명사인 이유가 뭔가요?...
-
다들 자나
-
, 1
-
그냥 밤샐까?
-
고귀한 느낌을 보이는 다른 미드들의 아지르와 다르게 망해가는 왕국을 살리려는...
-
내 자'신'
-
공스타 맞팔 0
dived_owl ㄱㄱ
-
다들 ㅇㅈ글을 기억하고 잇으신건가요… 진짜안되는데…
-
남자도 좋고 여자도 좋은데 양 성별에 다 이성적인 좋음은 한 번도 못 느껴봤고 그냥...
-
아직대학다발표안함?
-
ㅠㅠ 혹 CC빔 맞을까봐 두렵기도하고 요즘 정신병걸릴걱같음 ㄹㅇ 설경… 붙으면 어떤느낌일까…
-
잘자라고해주셍요 7
굿나잇
-
2일인가 3일 동안 안 씻엇는데도 떡 안 쟜다고 해줘서 얘는 진짜 착하구나 싶었음
-
내 방에서 자니까 내가 잘곳이 없음
-
뭐든지열심히하는사람이되고싶고 뭐든지열심히하는사람을만나고싶군요
-
맨날 깽판부리면서 살아야지
-
티카타카 마려운데 페드리나 파머 같은 애들 쓰고싶음 근데 또 너무 구리면 안됨 근데...
-
저 키 큰듯 8
고3때에 비해 1센티 정도...
-
난 그 기대 하나로 오늘도 힘겹게 버틴걸
-
나를 아는 사람들은 11
그리고 내가 아는 사람들은 대부분 오르비를 떠낫구나
-
이거뭐야…
-
작수 백분위 78로 3이긴 한데 그 이후로 손도 안 대서 감 많이 잃었습니다...
-
요즘 원신, 젠레스, 명조 이렇게 하는듯 붕괴는 초반에 하다가 때려쳤는데 명조처럼 다시 주워올지도
-
혹시나 해서.
-
잘자티비 3
반말미안티비 좋은꿈꾸라구몬
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