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동안 국어 5-6등급... 한이 맺혀서 글 씁니다(횡설수설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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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2년 동안은 진지하게 공부 하지 않았지만 작년에는 현실을 깨닫고 공부했었습니다. 수학, 영어는아쉽게도 2등급, 사탐은 1,2 그리고 제2외국어는 1맞아서 나름 만족합니다. 그러나 국어는 3년동안 6 5 5를 찍으면서 발전이 없었네요. 김봉소, 박광일 등 여러 선생들을 만나봤지만, 제가 따라 갈 만한 수업이 아니었나 봅니다. 질문 수준이 낮다는 등 영어, 수학 과목과 다르게 기분 나쁜 말도 들었어요.
저는 제 사견으로는 기본 배경지식 부족, 성급한 성격, 고등학교 때까지의 적은 독서량 부족이 제 국어점수의 원인이라고 봅니다. 문학은 그래도 스토리도 있고, 감정이입이 그래도 중요해서 시험장에서 상대적으로 잘 읽혔던 것 같은데, 비문학 지문에서 멘탈이 나가서 문제도 찍다시피 풀었습니다. 화법도 그랬던 것 같네요. 난이도가 높은 딱딱한 글에 엄청 약한가 봅니다...
국숭세단 정도의 학교에 들어갈 것 같은데, 국어 때문에 아직 수능에 미련이 남네요. If 국어를 2 맞았으면 중경외시급의 학교 가는건데... 이러한 가정을 자꾸 하게 되니 많이 아쉽네요... 올해 그냥 맘편하게 수능을 볼지 내년에 군대가서 공부 좀 해서 볼지 고민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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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분석 목적이 평가원 코드를 분석하는거잖아요? 예를 들면 문학에서 이러한 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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